이마트, 한우 이어 삼겹살 가격동결.."1kg에 8800원"

신건웅 기자 2019. 2. 14.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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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국민가격' 4차 상품으로 대패 삼겹살을 택했다.

이마트는 14일부터 국민가격 상품으로 수입산 냉동 '880 대패 삼겹살' 1kg을 880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한우에 이어 이번엔 대패 삼겹살을 초저가로 준비해 가격을 동결했다"며 "앞으로도 국민 가계살림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소비자들이 필요로 하는 상품을 국민가격 상품으로 지속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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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가 수입 냉동 대패 삼겹살 선봬..6월말까지 가격동결
이마트 '대패 삼겹살' © 뉴스1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이마트가 '국민가격' 4차 상품으로 대패 삼겹살을 택했다. 1kg에 8800원이다.

이마트는 14일부터 국민가격 상품으로 수입산 냉동 '880 대패 삼겹살' 1kg을 880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6월 30일까지 상반기 내내 가격을 동결할 계획이다.

냉동 대패 삼겹살의 시중 가격이 1kg에 1만1000~1만2000원인 점을 고려하면 880 대패 삼겹살은 20%가량 저렴하다.

이번 상품은 과거 서민 대표 먹거리였던 삼겹살이 수년간 높은 시세를 유지하는 것에서 착안, 저렴한 가격의 대체재인 대패 삼겹살을 기획했다.

아울러 최근 방송에서 대패 삼겹살과 관련한 각종 요리법이 소개되는 등 가성비 높은 식재료로 입소문이 퍼진 것도 한몫했다.

특히 이마트는 가격을 낮추기 위해 기존 스페인 위주였던 수입 국가를 독일과 벨기에·덴마크·미국·멕시코 등으로 확대하고, 대량 구매로 부담을 줄였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한우에 이어 이번엔 대패 삼겹살을 초저가로 준비해 가격을 동결했다"며 "앞으로도 국민 가계살림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소비자들이 필요로 하는 상품을 국민가격 상품으로 지속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는 대패 삼겹살 외에도 시금치와 딸기를 도매가격 수준으로 일주일간 선보인다. 겨울 시금치 주 산지인 영덕·남해 시금치는 기존보다 36%가량 저렴한 1580원(1단)에, 2단 딸기 1.1kg은 9900원에 판매한다. 특히 행사카드로 구매하면 2단 딸기는 8900원에 살 수 있다.

k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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