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나이거참' 변희봉, 79세의 영어 도전..허참 합류(종합)

황지혜 기자 2019. 2. 12.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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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나 이거 참'© 뉴스1

(서울=뉴스1) 황지혜 기자 = '나 이거 참' 정규 첫 방송에서는 변희봉이 영어 공부로 열정을 보였다.

12일 오후 방송된 tvN '나 이거 참'에서는 스튜디오를 찾은 할아버지의 지인인 김영옥, 유인경, 오정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세 어린이도 함께했다.

변희봉과 김강훈은 새해를 맞아 만났다. 김강훈은 변희봉에게 세배를 올렸다. 강훈은 희봉에게 "할아버지 몇 살이시냐"고 물었고 이에 변희봉은 "연세가 어떻게 되셨냐고 물어야지. 내가 네 밑이냐 동급이냐"라고 말하며 혼났다. 이에 강훈은 "할아버지도 영옥 할머니에게 맞춤법 틀려서 혼나지 않았나"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변희봉은 영옥과 자신 중 누가 좋냐고 물었고 강훈은 "두 분 다 잘생기고 예쁘시다"고 말했고 변희봉은 서운해했다. 강훈은 이어 "할아버지 진짜 손자가 좋으시나 내가 좋으시나"고 물었고 그는 "그건 다르다"고 말해 강훈을 서운하게 했다. 서로에게 상처만 남긴 애정 테스트였다.

변희봉은 새해 목표로 '영어 배우기'를 언급했고 강훈은 난감해했다. 변희봉은 "칸에 가서 수모를 겪었었다. 외국 배우와 함께 서 있었는데 영어를 할 수 있는지 물어보더니 영어를 못한다고 하자 박장대소하더라"고 말하며 영어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솔립은 "엄마가 외국에서 사셨어서 엄마한테 영어를 배운다"고 말했다.

희봉과 강훈은 영어학원을 찾았다. 긴장한 두 사람. 특희 희봉은 영어를 잘 알아듣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영어 선생님은 두 사람의 등급을 알파벳에서 찾을 수 없다고 평가하며 웃음을 더했다.

변희봉은 영어 이름으로 '선샤인'을 하고싶다고 말했고 강훈은 "톰 어떠냐. 저는 제리"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영어로 상어송을 배우며 춤을 추는 등 함께 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선사했다.

강훈은 "할아버지 덕분에 영어를 배워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변희봉 또한 "영화 '옥자'로 틸다 스윈튼과 만났었다. 다음엔 내가 꼭 영어로 인사를 하겠다고 다짐했었다"고 말하며 남다른 영어 열정의 이유를 밝혀 감동을 선사했다.

새로 등장한 아이는 10살 서레프였다. 새 할아버지의 지인으로 출연한 오정연은 "대한민국 방송사에 역사적인 인물이고 대한국민 국민이라면 모르느 사람이 없을 것 목소리가 엄청 우렁차시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른 아닌 허참이었다. 오정연은 마지막 여자 - 여자 mc가 123명 제가 마지막으로 짝꿍이었다. 새 어린이 서레프도 할아버지 허참과의 첫 만남을 위해 거리를 헤맸다. 이어 만난 두 사람은 한정식당을 찾았다.

서레프는 "할아버지 직업은 무엇이냐"고 물었고 이에 허참은 "MC, 사회자다"라고 말했다. 허참은 어머니가 러시아인인 서레프에게 "러시아어 잘 하겠다"고 물었고 레프는 간단한 러시아어를 선보였다.

서레프는 꿈이 '게임 크리에이터'라고 밝혔고 허참과 레프는 함께 게임을 하기 시작했다. 레프는 흥분해서 반말을 하기 시작했고, 이에 허참은 당황해했다.

허참은 급 피곤한 모습으로 웃음을 더했다. 스튜디오에 있던 김영옥은 할아버지가 편했다는 레프에게 "지루해서 그런 것 같은데 아주 네 멋대로였어. 버르장머리 없는 짓이다"라고 혼냈다.

전원책과 이솔립은 새해에 한 살을 먹고 만났다.솔립이는 한복을 입고 함께 화성행궁 나들이에 나섰다. 전원책은 역사 수업을 이어갔고 솔립은 스탬프 투어를 하고싶어했다.

전원책은 "솔립이는 오로지 스탬프 찍는 거에 관심이 있다. 역사에 관심을 많이 갖게 해주고 싶었는데"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솔립이는 결국 스탬프를 다 찍지 못했다.

이어, 다과를 먹으며 전원책은 솔립에게 역사를 질문했다. 솔립은 잘 대답해냈다. 그는 할아버지에게 지지 않기 위해 인터넷 강의를 보며 예습, 복습을 해왔던 것.

결국 전원책은 비장의 무기로 자료를 꺼냈다. 이솔립은 "영조 아무리 그래도 아들을 뒤주에 가둬 죽인 건 너무한 것 같다"고 말했고 전원책은 "잘못했으면 벌을 받는 게 당연하다"고 말하며, 토론 배틀이 이어졌다.

이어 솔립은 "칭찬을 해줘야 하는데 혼낸다. 할아버지도 맨날 혼내시지 않나"고 말했다. 이에 원책은 아니라고 말했고 솔립은 "조금만 더 친절하게 말해주시면이라고 말했다. 전원책은 계속해서 공부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이에 솔립은 "영조 같았다. 할아버지도 저 아이돌 하려는 거 반대하려고 공부하라고 하시니까"라고 말하며 웃음을 더했다.

hwangn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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