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와 비밀의 방' 4DX, 예매율 2위..조용한 흥행몰이 전망

[스타뉴스 전형화 기자]

4DX로 재개봉하는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이 예매율 2위를 기록, 흥행몰이를 예고하고 있다.

해리포터 팬들의 팬심이 다시 한 번 박스오피스를 강타할 전망이다.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이 4DX로 재개봉하면서 예매율 2위를 차지했다. 11일 오전 10시 기준 영진위 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13일 개봉하는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 4DX는 17.4%로 예매율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예매관객수가 2만 2712명에 달한다. 4DX로만 재개봉하는 걸을 고려하면 상당한 수치다. 해리포터 팬들인 이른바 '해덕' 들은 4DX 명당을 차지하기 위해 예매 경쟁에 나서고 있다.

'극한직업'이 30.2%로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13일 개봉하는 '증인'과 '기묘한 가족'은 각각 6.7%와 2.7%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극한직업' 돌풍이 계속되는 한편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 4DX가 조용한 흥행몰이를 예고하고 있는 것.

앞서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은 지난해 4DX로 재개봉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이어 2018년 한국 4DX 흥행 2위를 기록했다. 해리포터 팬들이 추억의 영화를 4DX로 관람하려 극장을 대거 찾은 것.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 4DX는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모션 체어로 구현하는 한편 마법 지팡이를 쓸 때 에어샷, 번개효과 등을 넣는 등 다양한 4DX효과를 첨가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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