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 광진 그랜드파크' 1순위 청약 미달.. 원인은 '대출 규제·3기 신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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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 아파트 값이 11주 연속 하락한 가운데 서울지역 대형 분양단지에서 2년 만에 1순위 청약 미달 사태가 발생했다.
30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지난 29일 1순위 해당지역 청약접수를 받은 'e편한세상 광진 그랜드파크'는 전체 9개 평형 중 5개 평형이 해당지역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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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 아파트 값이 11주 연속 하락한 가운데 서울지역 대형 분양단지에서 2년 만에 1순위 청약 미달 사태가 발생했다.
30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지난 29일 1순위 해당지역 청약접수를 받은 ‘e편한세상 광진 그랜드파크’는 전체 9개 평형 중 5개 평형이 해당지역을 마감했다. 그러나 4개 평형은 미달돼 1순위 기타지역 및 2순위 접수로 넘어가게 됐다.
전체 730가구에서 미달이 난 곳은 모두 대형 평형이었다. 전용면적 115㎡의 4개 타입 모두 미달됐고, 15A㎡는 103가구 모집에 88명만 청약했다.115B㎡는 65가구 모집에 32명이 청약했다. 115C㎡는 27가구 모집에 12건의 청약이 들어왔다. 115D㎡는 54가구 모집에 13가구만 참여했다.
업계에서는 최근 대출규제와 함께 자금조달에 부담을 느낀 청약자들이 청약을 망설였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거기에 수도권 3기 신도시 대상지가 발표되면서 관심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졌다는 의견도 있다.
특히 광진 그랜드파크는 분양가가 9억원을 넘어 중도금 대출이 불가능하고, 계약금이 10%가 아닌 20%라는 점에서 대출 규제에 막힌 실수요층에게 마저 외면을 받았다.
이 아파트는 3.3㎡당 평균 분양가는 3370만원으로, KB국민은행의 1월 통계기준 광진구 전체 시세 평균인 2593만원보다 평당 약 800만원 이상 비싸다.
인근 아파트인 지난해 9월 입주한 래미안구의파크스위트의 전용면적 84㎡A 타입의 현재 시세는 11억~13억원으로, 발코니 확장비와 금융이자비용 등을 제외한 e편한세상 광진 그랜드파크의 동일평형 분양가 9억9000만~12억4000만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다만 일각에선 시기를 잘못탄 탓에 1순위 미달을 기록했지만, 오히려 선전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그러면서 입지가 좋아 최종 미분양 사태는 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e편한세상 광진 그랜드파크’는 서울 광진구 화양동 303-1번지에 들어선다. 옛 동아자동차운전전문학원 부지에 들어선다. 지하2층~지상 35층, 11개동, 730가구로 조성된다.
#아파트투유 #아파트청약 #광진 그랜드파크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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