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없는 기부천사' 가평나눔활동 자극

강근주 2019. 1. 26.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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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없는 기부천사 때문에 가평지역이 훈훈한 감동에 휩싸이고 설 명절을 앞두고 나눔문화가 확산되는 모양새다.

25일 가평군에 따르면 24일 오전 가평읍사무소에 한 독지가가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는 말과 함께 현금 300만원을 전달하고 홀연히 사라졌다.

한편 작년에는 청평면사무소에 얼굴 없는 천사가 500만원이 든 봉투를 두 번씩이나 두고 가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낳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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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얼굴없는 기부천사’ 성금. 사진제공=가평군

[가평=강근주 기자] 얼굴 없는 기부천사 때문에 가평지역이 훈훈한 감동에 휩싸이고 설 명절을 앞두고 나눔문화가 확산되는 모양새다.

25일 가평군에 따르면 24일 오전 가평읍사무소에 한 독지가가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는 말과 함께 현금 300만원을 전달하고 홀연히 사라졌다.

독지가는 이름을 묻는 직원의 말에 한사코 밝히기를 사양하며 좋은 곳에 사용해 달라고만 하고 바로 읍사무소를 떠났다.

김구태 가평읍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이웃을 먼저 생각하며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도움을 주신 익명의 기부천사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독지가 뜻에 따라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기탁금은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가평읍 이웃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한편 작년에는 청평면사무소에 얼굴 없는 천사가 500만원이 든 봉투를 두 번씩이나 두고 가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낳은 바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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