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활동명 후보? 세계평화, 수호천사, 가디언엔젤 있어"

[뉴스엔 지연주 기자]

그룹 여자친구가 독특한 활동명 후보를 공개했다.

여자친구는 1월 2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그룹 에프엑스 멤버 루나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한 청취자는 "청담동 한 식당에서 여자친구를 봤다. 어머니께서 보시고 '너무 예쁘더라'라고 칭찬하셨다. 내가 '대박 여자친구잖아'라고 말하니까 '네가 여자친구가 어딨어'라고 잔소리하셨다"고 메시지를 보냈다. DJ 김태균은 "어르신분들에겐 이런 이야기 많이 들었을 것 같다. 혹시 다른 활동명 후보도 있었는가?"라고 물었다.

여자친구 리더 소원은 "세계평화도 있었고, 수호천사도 있었다"고 답했다. 김태균은 "다 4글자인가?"라고 궁금해했다. 소원은 "5글자 가디언엔젤도 있었다"고 밝혔다. 김태균은 "여자친구가 가장 나은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스페셜 DJ 뮤지는 "나는 세계평화가 마음에 든다"고 재치있게 덧붙였다.

여자친구는 지난 14일 신곡 '해야'를 발표했다.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뉴스엔 지연주 play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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