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추워지자 홈구장에 노숙자 쉼터 만든 프리미어리그 구단

2019. 1. 2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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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프리미어 리그 크리스탈 팰리스 FC가 지역 노숙자들을 위해 홈구장에 쉼터를 마련했다.

지난 19일(이하 현지 시각) 영국 BBC는 런던 기온이 내려가면서 크리스탈 팰리스 측이 홈구장 셀허스트 파크에 최대 10명이 잠잘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홈경기로 인해 노숙자들이 셀허스트 파크를 이용할 수 없을 때를 대비해 크로이던 의회는 지역의 다른 쉼터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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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프리미어 리그 크리스탈 팰리스 FC가 지역 노숙자들을 위해 홈구장에 쉼터를 마련했다.

지난 19일(이하 현지 시각) 영국 BBC는 런던 기온이 내려가면서 크리스탈 팰리스 측이 홈구장 셀허스트 파크에 최대 10명이 잠잘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아침 식사와 샤워 시설도 제공된다.

이미 지난 17일 밤에는 8명의 노숙자가 이곳에 머물렀다고 알려졌다.


(▲노숙자들에게 제공되는 식사)

크리스탈 팰리스의 필 알렉산더 이사는 "지역 사회에 도움을 주고 싶었다"라며 "기온이 떨어지는 것에 대비해 노숙자들이 응급 대피소를 찾을 수 있도록 크로이던 의회와 협력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크로이던은 셀허스트 파크가 위치한 런던 남부의 지역이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홈경기로 인해 노숙자들이 셀허스트 파크를 이용할 수 없을 때를 대비해 크로이던 의회는 지역의 다른 쉼터도 마련할 계획이다.

크로이던 의회 앨리스 버틀러 의원은 "크리스탈 팰리스가 다른 축구 클럽들이 본받을 만한 표준을 세우고 있다"라며 "영하의 기온은 노숙자들에게 특히 위험한데, 크리스탈 팰리스가 그들에게 휴식처를 제공한 것은 매우 훌륭한 제스처"라고 평했다.

YTN PLUS 문지영 기자
(moon@ytnplus.co.kr)
[사진 출처= 크리스탈 펠리스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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