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경 극복한 소방관 사연, 초등학교 도덕교과서에 실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역경을 딛고 꿈을 이룬 소방관의 사연이 2019학년도 초등학교 5학년 도덕교과서에 실려 화제다.
이 같은 집안의 환경 속에서 이 소방장은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새벽 4시에 일어나 앛미 7싞지 청량리역 주변에서 신문배달을 했고 중학교에 진학하면서부터는 리어카로 장롱, 책상 등 가구배달을 하면서 집안 생계에 보탰다.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는 소방관이 되고 싶었다는 이 소방장은 2005년 시 소방공무원 채용시험에 합격 후 현재 중랑소방서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이진경 기자 ]
역경을 딛고 꿈을 이룬 소방관의 사연이 2019학년도 초등학교 5학년 도덕교과서에 실려 화제다.
주인공은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중랑소방서)에서 근무하는 이성식 소방장이다. 이 소방장의 부친은 6.25전쟁 때 한쪽다리를 잃었고 어머니는 한쪽 눈을 볼 수 없었다.
야채·과일 노점상으로 생계를 이어오던 부친은 이 소방장이 21살 되던 해에 생활고에 시달리다 사망하고 이후 시각장애가 있는 어머니가 노점상을 이어받아 장사를 해오던 중 뇌출혈로 쓰러졌다.
이 같은 집안의 환경 속에서 이 소방장은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새벽 4시에 일어나 앛미 7싞지 청량리역 주변에서 신문배달을 했고 중학교에 진학하면서부터는 리어카로 장롱, 책상 등 가구배달을 하면서 집안 생계에 보탰다.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는 소방관이 되고 싶었다는 이 소방장은 2005년 시 소방공무원 채용시험에 합격 후 현재 중랑소방서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 소방장은 “궁핍했지만 좌절하지 않고 꿈을 향한 긍정의 힘이 오늘을 있게 했다”며 “저의 이야기를 통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역경에 굴하지 않고 이루고하자 하는 꿈을 갖고 노력한다면 그 꿈은 반드시 이루어 질수 있다는 작은 교훈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사진: 서울시 제공)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 KIZM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키즈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국립변산자연휴양림, '숲속의 집' 확충..오는 23일부터 운영
- "엄마 생신에 새언니가 마트 케이크를 사왔어요"
- 여가부, 디지털 성범죄 피해 맞춤형 지원 강화
- 민주당, 서영교·손혜원 의혹 18일 진상조사 결과 발표
- '손혜원·서영교 의혹' 한국당 "권력형 비리" vs 靑 "초현실적 상상력"
- 美 청소년 10명 중 9명 "난 000 쓴다!"
- "학교 쓰레기통서 네가 왜 나와?" 줄행랑 친 교장선생님
- 의도적인 무게 늘리기? 킹크랩 '얼음치기'가 뭐길래
- 추석 낀 9월 마지막주, 코로나 확진자 감소세 둔화
- '애국 먹방'은 바로 이것?...쯔양, 킹크랩 16인분 '순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