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12·13일 [볼만한 주말영화]
[경향신문] 러 핵물리학자 실종·체첸 공격의 배후는
■시네마 <썸 오브 올 피어스>(OBS 토 오후 10시10분) = CIA 정책 연구원 잭 라이언(벤 애플렉)은 차기 러시아 대통령을 정확하게 예측해 분석 능력을 인정받는다. 잭은 이를 계기로 CIA 국장 빌 캐봇(모건 프리먼)의 러시아 핵 사찰 방문을 수행한다. 핵무기 제조 공장을 둘러보던 잭과 캐봇은 러시아 핵물리학자 3명이 실종된 사실을 알게 되고 이를 수상히 여긴다. 이들이 귀국한 후, 러시아가 분쟁 중인 체첸에 화학무기를 투하하는 사건이 벌어진다. 러시아 대통령인 네메로프(시아란 힌즈)가 온건한 인물임을 알고 있는 잭은 그가 아닌 다른 세력의 소행임을 주장한다. 한편 네메로프는 자신이 체첸 공격을 명령했다는 성명을 발표한다.
‘한강 다리 폭파’ 테러범과의 긴박한 통화
■한국 영화 특선 <더 테러 라이브>(EBS1 일 오후 10시55분) = ‘국민 앵커’ 윤영화(하정우)는 불미스러운 일로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밀려난다. 영화는 라디오 생방송 진행 중, 신원을 알 수 없는 청취자의 전화를 받는다. 그는 ‘지금 한강 다리를 폭파하겠다’며 협박하지만 영화는 이를 장난으로 생각한다. 그리고 전화를 끊는 순간 마포대교가 폭발한다. 폭발 사고가 테러라는 단서를 쥐게 된 그는 특종 취재에 열을 올린다. 마감 뉴스 복귀 조건으로 보도국장과 거래를 시도하고, 테러범과의 전화통화를 독점으로 생중계까지 한다. 한편 영화는 자신의 귀에 꽂힌 인이어에 폭탄이 설치된 사실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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