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대 "軍 인사자료 분실 장소는 버스정류장"

김성진 2019. 1. 11. 13: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종대 정의당 의원은 11일 정모 전 청와대 행정관이 군 인사자료가 든 가방을 분실한 장소는 '버스 정류장'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육군 총장을 만난 후 헤어진 정 전 행정관은 집에 귀가했다가 중요한 인사 자료를 소지한 채 또 다시 외출한다"며 "이후 정 전 행정관은 법조계 선배를 식당 혹은 술집인지 명확치 않은 장소에서 만난 후 배웅을 위해 버스 정류장으로 갔다가 가방을 분실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 전 행정관 귀가했다 자료들고 다시 외출"
"법조계 선배 만난 뒤 버스정류장서 분실해"
"靑입장 납득 못해..인사자료는 민감한 내용"
【서울=뉴시스】김종대 정의당 의원. 2018.01.09. (사진=뉴시스DB)

【서울=뉴시스】김성진 기자 = 김종대 정의당 의원은 11일 정모 전 청와대 행정관이 군 인사자료가 든 가방을 분실한 장소는 '버스 정류장'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입장문를 내고 "정부의 책임 있는 인사 등에게 확인한 결과 실제 분실 장소는 버스 정류장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그동안 정 전 행정관이 차 안에 자료를 두고 담배를 피우다 분실했다고 설명해 왔다.

김 의원은 "육군 총장을 만난 후 헤어진 정 전 행정관은 집에 귀가했다가 중요한 인사 자료를 소지한 채 또 다시 외출한다"며 "이후 정 전 행정관은 법조계 선배를 식당 혹은 술집인지 명확치 않은 장소에서 만난 후 배웅을 위해 버스 정류장으로 갔다가 가방을 분실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 전 행정관은 귀가 중에 분실 사실을 알게 되어 다시 버스 정류장으로 갔으나 회수하지 못했다는 것이 당시 청와대 공직비서실의 조사 내용"이라며 "법조인을 만난 장소에서 심 모 행정관(대령)은 동석하지 않은 것으로 정부 당국자는 해명을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언론은 정 전 행정관이 담배 피는 과정에서 차안에 잃어버렸다며, 마치 가방이 저절로 없어진 것처럼 보도했으나 청와대는 이를 바로잡지 않았다"며 "많은 혼란을 불러 일으킬 수 있음에도 제 때 바로잡지 않은 것은 매우 불성실한 자세"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청와대는 분실된 자료가 공식 인사자료가 아니라 개인이 만든 '임의자료'라고 강조했는데, 납득할 수 없다"며 "장성급 장교에 대한 인사자료는 그 자체로 공식과 임의의 구분이 없는 민감한 내용이 수록되어 있기 때문에 반드시 보호돼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정의당 등 야3당의 요구로 오는 15일 국회 국방위원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국방위에서는 군 인사자료 '분실 장소'를 둘러싼 진실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ksj8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