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입찰·채용 제출서류 대폭 감축..'총 43건→26건'

진현권 기자 2019. 1. 6.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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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에 따르면 현행 제도는 공공기관과 입찰이나 계약을 할 경우 22건, 채용은 11건, 임용 10건의 서류를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

먼저 도는 행정정보공동이용을 통해 입찰시 제출해야 하는 사업자등록증과 채용과 임용시 제출하는 주민등록초본 등 3건의 서류를 받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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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에 행정정보공동이용시스템 사용 권한 부여 건의
경기도청사(경기도 제공) © News1 진현권 기자

(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 = 경기도는 경기도 주관 입찰·채용 관련 제출서류 간소화 방안‘을 마련, 이달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현행 제도는 공공기관과 입찰이나 계약을 할 경우 22건, 채용은 11건, 임용 10건의 서류를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 도는 이 가운데 17건의 제출서류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우선 자체적으로 줄일 수 있는 6건의 제출서류부터 줄이기로 했다.

먼저 도는 행정정보공동이용을 통해 입찰시 제출해야 하는 사업자등록증과 채용과 임용시 제출하는 주민등록초본 등 3건의 서류를 받지 않기로 했다.

임용시 제출해야 하는 가족관계증명서, 최종학력증명서, 경력증명서 등 3건의 서류 역시 과도하거나 채용절차 과정에서 이미 제출한 서류란 점에서 감축대상에 올랐다.

도는 이밖에 각종 공사업등록증, 법인표준재무제표증명, 특허등록원부, 실용신안등록원부, 국가기술자격증, 4대보험가입증명서류, 공장등록증명원 등(입찰), 기본증명서(임용) 등 11건의 서류도 필요 없다고 보고, 행정안전부에 행정정보공동이용시스템 사용 권한 부여 등을 건의하기로 했다.

행정정보공동이용시스템 사용 권한을 경기도에 부여하게 되면 해당 서류를 제출받지 않아도 내용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도 관계자는 “도 건의안이 받아들여지면 입찰과 채용, 임용 등에 필요한 제출서류가 기존 43종에서 26종으로 줄어든다”며 “행정정보공동이용 등을 통해 계속적으로 제출서류를 줄여 민원인의 불편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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