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건조한 날씨에 새해부터 잇따라 화재

권예원 기자(=양양) 2019. 1. 2.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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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첫날인 지난 1일 오후 4시 12분쯤 강원 양양군 서면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20시간 만인 2일 낮 12경 진화됐다.

소방과 산림 등 민관군 합동기관은 전날부터 헬기 24대, 인력 1648명, 장비 100여 대 등을 투입해 진화했다.

1일 발생한 산불은 조기 진화하는 듯 했으나 바람이 거세게 불면서 다시 번지기 시작했고, 이튿날 오후 진화됐다.

대피했던 송천리 주민과 상평리 주민, 장애인 복지시설 원생 등 290여 명은 모두 귀가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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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산불 20시간 만에 진화, 원주 중앙시장 상가 불..인명 피해는 없어

[권예원 기자(=양양)]

 

2019년 첫날인 지난 1일 오후 4시 12분쯤 강원 양양군 서면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20시간 만인 2일 낮 12경 진화됐다.


소방과 산림 등 민관군 합동기관은 전날부터 헬기 24대, 인력 1648명, 장비 100여 대 등을 투입해 진화했다.


이 불로 산림 20㏊가 소실됐고, 인근 주민 240여 명은 마을회관과 상평초등학교 체육관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1일 양양군 서면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로 20ha가 소실되고 20여 시간만에 진화됐다. 2일 오전 양양 서면 송천리 한 야산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강원도소방본부


1일 발생한 산불은 조기 진화하는 듯 했으나 바람이 거세게 불면서 다시 번지기 시작했고, 이튿날 오후 진화됐다.


대피했던 송천리 주민과 상평리 주민, 장애인 복지시설 원생 등 290여 명은 모두 귀가한 상태다.


소방당국은 혹시 모를 뒷불에 대비해 일부 소방 장비를 인근에 배치하고, 감시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2일 낮 12시 20분쯤에는 원주시 중앙동 중앙시장 1층 상가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점포 40여 개를 태우고 1시간 30여 분 만에 진화됐다.


불로 상인 4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귀가 했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1965년 조성된 원주 중앙시장은 현재 2층 건물에 319개의 점포가 있다. 원주중앙시장 2층에는 오래된 건물의 형태를 잘 살린 미로예술 원주중앙시장이 자리하고 있다.


권예원 기자(=양양) (press_y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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