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중고교 교복구매 입찰담합 적발..공정위 시정명령

2019. 1. 2.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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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과 학부모의 교복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도입된 학교 주관 구매 입찰 제도에서 담합 행위를 벌인 유명 교복업체 청주지역 대리점들이 적발됐습니다.

이들 업체는 지난 2015년 7월부터 석 달 동안 진행된 청주시 소재 27개 중·고등학교 교복 학교 주관 구매 입찰에서 낙찰 금액을 올리기 위해 사전에 낙찰자와 투찰 금액을 합의하고 실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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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과 학부모의 교복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도입된 학교 주관 구매 입찰 제도에서 담합 행위를 벌인 유명 교복업체 청주지역 대리점들이 적발됐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엘리트교복 청주점과 아이비클한성, 스쿨룩스 청주점의 담합 행위를 적발하고 폐업한 스쿨룩스 청주점을 제외한 2곳에 시정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들 업체는 지난 2015년 7월부터 석 달 동안 진행된 청주시 소재 27개 중·고등학교 교복 학교 주관 구매 입찰에서 낙찰 금액을 올리기 위해 사전에 낙찰자와 투찰 금액을 합의하고 실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공정위는 실제로 이들 업체 3곳이 담합을 통해 20건을 낙찰받았고, 담합이 없었던 7건보다 더 높은 낙찰률을 기록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번 사례는 지난 2014년 학교 주관 구매 입찰 제도 시행 뒤 처음으로 적발된 담합 사례로, 충북도 교육청은 이 대리점들에 대해 앞으로 입찰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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