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기해년 황금돼지띠 스타들은 "누구?"

김광태 2018. 12. 30.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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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019년은 재물이나 복의 근원을 상징하는 황금돼지띠의 해다. 올해 연예계를 빛낼 돼지띠 스타들은 누가 있을까.

#95년생

K팝 새역사 써… 파워풀한 퍼포먼스 자랑

24세가 되는 1995년생 중 첫 번째 소개할 멤버는 K팝의 새 역사를 쓴 방탄소년단의 뷔(사진)·지민이 대표적인 돼지띠 스타다. 흔들림 없는 라이브와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자랑하며 '월드 클래스'를 입증한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미국 팝스타 저스틴 비버를 제치고 '톱 소셜 아티스트상'을 수상한 가운데 작년에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까지 점령했다. 이에 2019년에는 어떤 행보를 보여주게 될지 국내외 팬들의 이목이 이들에게 집중되고 있다.

아시아 부문 5관왕…日서 한류 걸그룹 위상

95년생 돼지띠의 두 번째 소개할 멤버는 트와이스의 나연(사진). 2018년 트와이스는 그 어느 해보다 일본에서의 성과가 매우 두드러졌다. 트와이스는 제32회 일본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TWICE' 아시아 부문 올해의 앨범을 비롯해 총 5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2017년 일본 정식 데뷔 이후 활동기간이 채 1년이 되지 않은 시점에서 이룩한 성과에 일본 내 인기 한류 걸그룹으로서 남다른 위상을 입증했다.

타고난 얼굴과 남다른 패션 감각을 자랑하는 블랙핑크 지수도 95년생 돼지띠 스타다. 차세대 걸그룹 주자로 활약하며 지난 6월 첫 미니앨번 'SQUARE UO'을 발매해 많은 사랑을 받은 블랙핑크는 특히 '뚜두뚜두'는 리드미컬한 템포와 반복적인 구절로 2018년 새로 떠오르는 수능 금지곡에 등극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지수가 속한 블랙핑크는 2019년에 어떤 중독성 있는 노래를 들려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연일 파격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실시간 검색을 장악한 마마무 휘인·화사도 95년 돼지띠 대표주자다. 중학교 때 부터 절친이었던 이 두사람은 평소에도 엄청난 비글미로 유명하다. 특히 화사는 요즘 차세대 스타일 아이콘으로 떠오르는 중이다. 별이 빛나는 밤, 장마, 너나 해, Wind flower 등 2018년에도 왕성한 활동한 믿고 듣는 마마무는 내년도 활발한 활동을 계속되길 기대해본다.

음악성 고루 인정 받아… 예능 등 맹활약

일요일 저녁 예능 최강자로 자리매김한 SBS '집사부일체'의 막내 비투비 육성재(사진) 또한 95년생 돼지띠 아이돌 스타다. 그는 일취월장한 예능감으로 일요일 저녁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지는 것은 물론 '아름답고도 아프구나', '비가 내리면', '너 없인 안 된다' 등의 곡을 발표하며 음악성 또한 인정받았던 한 해다. 2019년에도 예능과 드라마, 앨범 활동 등 다방면서 고루 활약할 그의 행보가 기다려진다.

최근 데뷔 후 첫 팬미팅을 성황리에 끝낸 남지현도 돼지띠 스타 대열에 합류했다. 2018년도 tvN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을 통해 엑소 디오(도경수)와 물오른 연기력을 선사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굳혔다. 그녀의 2019년 작품 활동도 활짝 꽃 피우길 바란다.

#83년생

따뜻한 경찰상 전달…'82년생 김지영'기대

83년생 돼지띠 중 첫 번째 소개할 멤버는 배우 정유미(사진)다. 2018년 tvN 예능프로그램 '윤식당'에 출연해 윤여정의 만능 주방 보조로 싹싹하며 솔직한 면을 가감 없이 발휘한 그녀는 이어 tvN 토일드라마 '라이프' 경찰 '한정오' 역할을 연기하며 따뜻한 경찰 일상을 전달해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이어 2019년 스크린 복귀를 예고한 정유미는 '82년생 김지영'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두 번째로 소개할 주인공은 최근 예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슈퍼주니어의 김희철·이특이다. 슈퍼주니어는 지난 8월부터 완전체, 유닛, 솔로 등 다채로운 활동으로 2018년도 하반기를 알차게 채웠다. 특히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형님'에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김희철과 여러 예능프로그램 MC로 활약하고 있는 이특은 2019년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멋진 활약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뜻깊은 성탄절을 보낸것으로 유명한 배우 박해진 또한 83년생 돼지띠. 항상 팬 사랑에 솔선수범 하기로 정평이 난 그는 2018년 한국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지는 않았지만, 중국을 오가며 한류스타로써의 입지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내년에는 한국에서의 다양한 활동도 계속되길 기대해 본다.

#71년생

올해 '동네변호사 조들호2'로 안방극장 복귀

2018년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한 고현정(사진) 또한 71년생 돼지띠다. 고현정은 2018년도 영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으로 활동을 했으며 지난 2016년 성공적으로 종영한 '동네변호사 조들호1'의 시리즈물 '동네변호사 조들호2'로 2019년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그녀는 지난 3월 종영한 SBS 수목드라마 '리턴'에서 제작진과의 갈등으로 작품에서 중도 하차했지만 여전히 탄탄한 연기력으로 다시금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MC는 물론, tvN드라마 '빅포레스트'로 그 연기력을 인정 받으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신동엽은 SBS '미운 우리 새끼', MBC '실화탐사대', tvN '인생술집' 등 2018년 실내 예능 최강자로 등극했다. 이어 2019년 방송 예정인 라이프타임·드라맥스 '밝히는 연애 코치'의 MC로도 합류해 맹활약할 예정이다.

#53년생

돼지띠계 최강자…나이 잊은 열일 행보

돼지띠 계의 최강자는 1935년생, 원로배우 이순재(사진)이다. 연기 경력 62년 차인 그는 2018년 tvN '꽃보다 할배 리턴즈' 시작으로 드라마, 영화, 예능 등 다방면에서 꾸준한 활동을 해왔다. 최근 그는 연극 '그대를 사랑합니다'와 '장수상회'를 통해 무대 위에서 직접 관객들을 만났다. 배우 이순재의 나이를 잊는 열일 행보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

김광태·최지원 기자 kt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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