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성탄절 강추위 주춤..중부·호남 눈 날림

유다현 2018. 12. 2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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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강려원 앵커 ■ 출연 : 유다현 기상캐스터

[앵커] 성탄절인 오늘 강추위가 주춤하겠습니다.

중부와 호남 지방은 눈이 날릴 가능성이 있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성탄절을 맞아 나들이하는 분들 많을 텐데, 큰 추위는 없다고요?

[캐스터] 어제는 성탄절을 하루 앞두고 반짝 강추위가 찾아왔었습니다.

어제는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5.9도까지 내려갔는데 오늘은 영하 3.4도로 이맘때 기온을 보였습니다.

오늘 옷차림만 잘 해주신다면 바깥활동 하기 무난하겠는데요, 서울과 대전 낮 기온 5도, 광주 7도, 부산 9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오늘도 공기는 깨끗합니다.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는데요.

다만 차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가 점점 메말라 가고 있습니다.

서울과 경기 일부, 강원 동해안, 부산, 울산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만큼 불이 나지 않도록 조심 해주셔야겠습니다.

[앵커] 올해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대해도 될까요?

[캐스터] 눈이 펑펑 내리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대하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오늘 일부 지역에서는 눈이 조금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화이트 크리스마스에 대한 규정은 없지만, 현재 기상청에서는 성탄절 당일에 적설량이 기록될 정도의 눈이 내릴 경우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중부와 호남 지방에 오후 늦게부터 밤사이, 눈이 약하게 날리다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말 그대로 눈이 날리는 정도라 공식적인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아니겠고요.

따라서 올해도 2015년 이후 3년째 눈 없는 크리스마스가 될 전망입니다.

[앵커] 성탄절을 맞아 나들이 떠나는 분들 많을 텐데, 어디로 가면 좋을까요?

[캐스터] 성탄절을 맞아 어디를 갈까 고민을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가볼 만한 나들이 장소를 알려드릴까 합니다.

전국 곳곳에서 성탄 행사나 축제가 열리는데요.

먼저 서울 청계광장에서는 크리스마스페스티벌이 열립니다.

LED 조명 점등축제 답게 연말 분위기가 물씬 나는데요. 점등은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입니다.

또, 인천 송도에서도 불빛축제가 열리는 데 오늘이 마지막 날입니다.

저녁뿐만 아니라 낮에도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는데요.

강원도 평창에서는 송어 축제가 한창입니다.

오늘 크게 춥지도 않고 미세먼지 걱정 없어서 성탄절 즐기기 더없이 좋습니다.

주변에 가까운 곳으로 나들이 떠나보시면 어떨까 싶네요.

[앵커] 마지막으로 주간 전망도 전해주시죠.

[캐스터] 오늘은 이맘때 겨울 날씨를 보여서 크게 춥지 않겠지만, 내일 오후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

자세한 기온 전망, 그래픽으로 확인해보시죠.

이맘때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4도선 인데요.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뚝 떨어집니다.

하루 사이에 기온이 10도가량 차이가 나는 건데요.

영하 10도를 밑도는 세밑 한파는 새해 첫날에도 이어지겠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한 해, 감기 걸리지 않도록 건강 관리 잘 해주셔야겠고요.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호남과 제주도에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앵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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