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주택시장 동향] 3기 신도시 발표로 관망세 커진 서울

윤지영 2018. 12. 21.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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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3기 신도시를 발표한 가운데 서울 주택시장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다.

매수·매도자들은 3기 신도시 발표에 따른 주택시장 움직임을 지켜보는 모습이다.

서성권 부동산114 빅데이터 책임연구원은 "3기 신도시 공급계획이 발표되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수급 불균형이 해소되고 시장 불안심리가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하지만 공급계획 발표보다 더 중요한것은 일관된 공급 기조와 추진의지를 내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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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3기 신도시를 발표한 가운데 서울 주택시장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다. 매수·매도자들은 3기 신도시 발표에 따른 주택시장 움직임을 지켜보는 모습이다.

2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2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값은 0.05% 떨어져 6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서울은 강남권 위주로 가격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송파의 아파트값 변동률은 -0.35%를 기록했고 강동과 서초도 각각 -0.06%, -0.03%의 아파트값 변동률을 보였다. 송파는 일반 대단지 아파트값이 일제히 하향 조정됐다. 잠실파크리오는 1000만~5000만원, 잠실동 잠실엘스는 2500만~3000만원 떨어졌다.

부동산114는 "정부의 9·13 대책 발표 이후 매수세가 끊기면서 가격이 하향조정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나마 실수요가 꾸준한 △종로(0.03%) △성북(0.03%) △동작(0.03%) △노원(0.03%)은 저가 매물 위주로 거래가 간간히 이루어지며 아파트값이 소폭 상승했다.

서성권 부동산114 빅데이터 책임연구원은 "3기 신도시 공급계획이 발표되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수급 불균형이 해소되고 시장 불안심리가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하지만 공급계획 발표보다 더 중요한것은 일관된 공급 기조와 추진의지를 내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그는 이어 "과거와 달리 토지 보상금이 해당 지역 부동산 시장으로 다시 흘러 들어가 시장이 다시 과열되는 방지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jyyoun@fnnews.com 윤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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