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샤넬뷰티 손잡고 고객초청 행사 "세계 면세업계 최초"

김민석 기자 2018. 12. 2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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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은 명품 화장품 브랜드 '샤넬 뷰티'와 손잡고 대규모 고객 초청 행사 '샤넬 르 루쥬(Chanel Le Rouge) 팝업'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샤넬 르 루쥬 팝업은 샤넬의 창업자인 가브리엘 샤넬(Gabrielle Chanel)이 사랑한 레드 컬러를 기념하기 위해 선보이는 고객 참여형·체험형 행사로 유통업계와 협업해 세계 면세업계에서 최초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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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명동 VIP 라운지 '스타라운지'서 진행
"내·외국인 고객 3500여 명 유치..약 90% 외국인"
롯데면세점이 지난 8월 글로벌 화장품 기업 로레알과 대규모 고객 초청 행사를 진행한 모습.© News1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롯데면세점은 명품 화장품 브랜드 '샤넬 뷰티'와 손잡고 대규모 고객 초청 행사 '샤넬 르 루쥬(Chanel Le Rouge) 팝업'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샤넬 르 루쥬 팝업은 샤넬의 창업자인 가브리엘 샤넬(Gabrielle Chanel)이 사랑한 레드 컬러를 기념하기 위해 선보이는 고객 참여형·체험형 행사로 유통업계와 협업해 세계 면세업계에서 최초라는 설명이다. 샤넬은 서울 강남을 비롯해 싱가포르, 홍콩, 뉴욕 등에서 샤넬 르 루쥬 팝업을 선보인 바 있다.

샤넬 르 루쥬 팝업은 오는 23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행사 첫째 날에는 초청 VIP 고객과 인플루언서가 대상이다. VIP 그룹 투어와 샤넬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메이크업 쇼가 펼쳐진다. 행사 둘째 날과 셋째 날은 일반 고객들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의 VIP 라운지 '스타라운지'에서 진행된다. 일 평균 1000여명의 VIP 고객이 이용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행사를 위해 스타라운지 운영을 잠시 중단하고 행사 콘셉트에 맞게 전면 재단장했다.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광고모델 팬 미팅, 초청 강연, 클래식 음악회 등 이벤트를 연다.

샤넬 르 루쥬 팝업은 모든 공간을 빨간색으로 꾸몄다. 첫 번째 공간은 '레드 팩토리'다. 다양한 립 제품들을 전시하고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게 했다. '립 테스팅 바'에서는 자신에게 어울리는 립 제품을 테스트해 볼 수 있다.

두 번째 공간은 'N°5 샤넬 레드 복도'로 샤넬이 최근 출시한 향수 '샤넬 N°5 레드 에디션' 모양을 본 떠 만들었다. 세 번째 공간은 '레드 라운지'로 메이크업 서비스를 받고 음료를 즐길 수 있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팝업 행사를 계기로 샤넬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관계를 한층 더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샤넬 관계자는 "롯데면세점이 보유한 VIP 고객군과 고객 휴게 시설 등이 샤넬의 니즈와 부합한다고 판단했다"며 "글로벌 뷰티 트렌드를 선도하는 샤넬과 세계 면세업계 2위인 롯데면세점의 협업은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컬래버레이션 행사에 내외국인 고객 3500여명을 유치한다는 목표다. 약 90%는 외국인 고객이다. 예상방문 VIP 고객은 300여명으로 공항 픽업 및 샌딩 서비스, 1:1 퍼스널 쇼핑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제프리 데이비스(Jefferey Davis) 롯데면세점 화장품팀장은 "샤넬과의 이번 협업 행사는 오프라인 유통채널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하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고객과의 거리를 좁히기 위한 이벤트를 계속해서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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