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분석] '서울까지 30분'..3기 신도시 교통망 갖춰질까

기자 2018. 12. 2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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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이슈분석' - 허명 부천대 부동산유통학과 교수 

정부가 수도권 3기 신도시를 발표했습니다.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인천 계양과 과천 4곳이 선정됐는데요. 서울 인접에 주택을 공급해 서울에 집중된 주택 수요를 분산하겠다는 겁니다. 과연 정부의 예상대로 공급 확대와 집값 안정을 이끌 수 있을까요?

Q. 하남, 인천 등 이번에 발표된 3기 신도시들은 기존에 거론되던 후보지들이 아니죠. 전반적으로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모습 드러낸 수도권 3기 신도시…전문가 평가는
- 남양주 왕숙·하남 교사·과천·인천 계양 선정
- 서울 접근성·자족도시 기능성 중요 판단 근거
- 지자체 도시지원시설용지 조성계획 결정적 역할
- 3기 신도시 '자족기능 확보' 원칙 입각해 지정

Q. 과천은 공공택지 조성을 두고 논란이 컸던 곳이죠. 이번 신도시 발표에 포함된 것이 의외다, 이런 분석도 있는데요?

- '공공택지조성 논란' 과천…신도시 선정 배경은
- '공공택지 조성 논란' 과천에도 신도시 조성
- 공공택지 정보 유출·주민 갈등 등 논란 발생
- 과천, 155만㎡ 규모 7000가구 들어설 예정
- GTX C노선 조속 추진 등 교통망 대거 확충
- 서울대공원 등과 연계한 복합쇼핑테마파크 조성
 
Q. 15년 만에 3기 신도시를 선정한 가장 큰 이유는 서울에 인접한 곳에 주택공급을 늘려서 서울 집중도를 낮추고 부동산시장 거품을 걷어내겠다는 건데요, 3기 신도시가 이런 조건들을 충분히 갖췄다고 보시나요?

- 수도권 공급 부족 문제, 3기 신도시가 해소할까
- 3기 신도시, '서울 가는 길' 1기보다 멀어
- 남양주 왕숙·하남 교산 등 교통 되레 불편
- 전문가 반응 싸늘…수도권 땅값만 자극 우려도
- 하남 교산지구, 미사지구 남단 위치해 돌아가야
- 과천지구, 서울 인접했지만 공급규모 적어
- 3기 신도시 후보지 인근엔 이미 공급물량 넘쳐
- 왕숙, 공급 몰린 다산신도시와 별내신도시 근처
- 인천 계양, 항공기 소음 탓에 주거여건 나빠
- 과천지구 제외, 수도권 양극화 심화 전망
- 3기 신도시, 서울 집값 끌어 올리는 계기 될수도

Q. 3기 신도시가 부동산 시장에는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도 궁금한데요. 3기 신도시로 수도권 공급이 늘어나면, 집값 안정에 도움이 될까요? 어떻게 전망하시는지요?

- 3기 신도시로 집값 안정 굳히기…과연 성공할까
- 신도시 지정 지역 집값, 단기 폭등 우려는?
- 과천·인천계양 '들썩'…매물없고 문의만 빗발
- '3기 신도시' 뚜껑 열자마자 곳곳 갈등 폭발
- 경기도 13개 지구 주민 연합해 반발 확산

Q. 3기 신도시 개발로 1·2기 신도시의 주민들은 1·2기 신도시의 집값이 떨어질 것이다, 이렇게 걱정하는 분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과연 그럴까요?

- 서울 집값은 못 잡고 기존 신도시만 잡는다?
- 3기 신도시 우려, 경기도 공급과잉 부추길수도
- 대규모 택지지구 지정,수도권 땅값 상승 예상
- 막대한 토지보상금, 부동산 투기자금화 우려도

Q. 이번에 선정된 3기 신도시가 실패하지 않으려면 서울과의 접근성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래서 광역교통망 구축 계획도 함께 내놨는데, 과연 주택 공급에 맞춰서 교통망이 갖춰질 수 있을까요?

- 서울까지 30분…3기신도시 성패 교통망에 달려
- GTX에 의존한 교통대책, 실현 가능성 낮아
- 예비타당성 거쳐야 하고 추진 여부도 불확실
- 남양주 왕숙1지구, 교통 인프라 열악한 지역
- 진접선·별내선·하남3호선 등 지하철 연장 계획
-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어디까지 왔나
- 'GTX 서울 30분' 위해 획기적 대책 필요

Q. 정부는 베드타운화를 막기 위해서 이번에도 3기 신도시에다 일자리를 창출하고, 여러 가지 대책을 세웠는데요, 어떤 부분을 가장 조심해야 할까요?

- 3기 신도시, 베드타운화 막기 위한 조건은

Q. 이런 가운데 3기 신도시 발표 현장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은 그린벨트 해제는 없다며 이번에도 국토부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일부 유휴지를 이용해서 주택공급을 늘리겠다고 하는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 박원순 시장 "정부 요구보다 많은 8만호 공급"
- 서울시 '그린벨트 사수 대작전'…이유는
- "상업지역 내 주거비율 확대…고밀 개발추진"
- 그린벨트 대신 용적률 올려…자치구 반발 숙제

Q. 마지막으로 최근 부동산 시장은 강력한 9.13 대책 영향으로 얼어붙은 모습인데요, 앞으로 부동산 시장이 어떻게 움직일지 한 말씀 해 주시죠?

- 9.13 대책 후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전망은
- 현금부지외엔 그림의 떡, '급매물' 나와도 요지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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