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농업기술센터, 맞춤형 블랜딩 쌀 '미호지음' 브랜드 개발

조현철 2018. 12. 21. 08: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농업기술센터(소장 윤주용)는 21일 오전 11시 울주군 두서면 전읍복안로 289에서 농업인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블렌딩 쌀 생산유통 시범사업 개소식을 갖는다.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소비 트렌드를 백미밥보다 잡곡밥 수요가 늘어나고 특히 건강에 좋은 다양한 재료를 혼합하는 등 블렌딩 쌀에 대한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산=뉴시스】조현철 기자 = 울산농업기술센터(소장 윤주용)는 21일 오전 11시 울주군 두서면 전읍복안로 289에서 농업인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블렌딩 쌀 생산유통 시범사업 개소식을 갖는다.

개소식은 경과보고, 밥맛 시식 및 평가, 향후 사업 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이 시범사업은 블렌딩용 쌀 생산단지를 조성해 소비자가 원하는 맞춤형 블렌딩 쌀 상품을 개발, 우리 쌀 소비를 촉진하고 농가 소득안정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소비 트렌드를 백미밥보다 잡곡밥 수요가 늘어나고 특히 건강에 좋은 다양한 재료를 혼합하는 등 블렌딩 쌀에 대한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미호쌀연구회(대표 황영철)를 통해 1억5000만원을 들여 블렌딩용 고품질의 쌀·찹쌀·녹미·흑미 등을 재배하고 가공·유통할 수 있는 원료정선기·현미기·곡물혼합기·포장기 등 장비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정성지은 180일 미호지음' 브랜드를 개발했다. 앞으로 4종(10㎏·4㎏·950g 3개, 200g 10개)의 포장단위로 판매한다.

올해 50㏊를 재배해 쌀 225t을 생산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쌀 소비 감소로 판매에 애로를 겪고 있는 농가에 맞춤형 블렌딩 쌀로 소비자 신뢰와 만족도를 높여 쌀 소비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jhc@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