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아산병원 "중환자실 2명은 일반실로 '학생들 호전세'..1명 퇴원가능할 정도"

2018. 12. 2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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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까지 병원 중환자실에 4명, 일반 병실에 1명의 환자가 있었다. 그런데 중환자 4명중 2명이 호전돼 오후 1시50분께 일반 병실로 이동한 상황이다."

특히 아산병원 중환자실에서 일반병실로 이동한 2명의 환자는 대화도 원활하고, 사탕과 물도 마시고 있는 상황이다.

병원 측은 일반병실로 옮긴 학생들은 1일 1회 고압산소치료, 중환자실에 남아있는 학생들은 1일 2회 씩 고압산소치료를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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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환자실 2명은 일반병실로 이동
-잔류 2명도 현재 호전세 ‘긍정적’

강희동 강릉아산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장. [사진=김성우 기자/zzz@heraldcorp.com]

[헤럴드경제(강릉)=김성우 기자]“오늘 오전까지 병원 중환자실에 4명, 일반 병실에 1명의 환자가 있었다. 그런데 중환자 4명중 2명이 호전돼 오후 1시50분께 일반 병실로 이동한 상황이다.”

강희동 강릉아산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은 20일 “(일반 병실에 있는 환자는) 심리적인 상태가 안정돼 있어서 내일까지 특별한 상태아니면 집으로 귀가가능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강 센터장은 “(현재) 내과적인 치료는 완료된 상태”라면서 “나중에 생길 합병증에 대해서는 조금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강릉아산병원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7명의 환자들은 모두 호전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아산병원 중환자실에서 일반병실로 이동한 2명의 환자는 대화도 원활하고, 사탕과 물도 마시고 있는 상황이다.

강 센터장은 “아직 보행이 원활하지 않지만, 일반병실로 이동 후 식사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중환자실에 남아있는 2명의 환자들은 신장투석을 받고, 기도 삽관상태긴 하지만 자가 호흡을 하고 있고, 의식도 돌아온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측은 일반병실로 옮긴 학생들은 1일 1회 고압산소치료, 중환자실에 남아있는 학생들은 1일 2회 씩 고압산소치료를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강 센터장은 “병원에서 치료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꾸준히 치료를 진행할 것”이라면서 “(고압산소치료도) 학생들의 상태를 봐가면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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