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발표] 서울서 2km내 12만가구 신도시.. 교통망이 성패 가른다
파이낸셜뉴스 2018. 12. 19.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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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교산, 남양주 왕숙, 인천 계양, 과천 과천지구 4곳에 수도권 신도시가 들어선다.
국토교통부는 19일 서울 주택공급 부족을 해소하고, 수도권 주택공급을 늘리기 위해 신도시 4곳을 새롭게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한 제2차 수도권 주택공급계획은 100만㎡ 이상 신도시 4곳과 100만㎡ 이하 6곳, 10만㎡ 이하 4곳 등 총 41곳에서 택지지구를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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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수도권 주택공급 계획
하남·남양주·계양에 3기 신도시
과천에도 중규모 택지 공급
GTX A노선·신안산선 조기 착공
만성적 교통난에 숨통 트일듯
하남 교산, 남양주 왕숙, 인천 계양, 과천 과천지구 4곳에 수도권 신도시가 들어선다. 이들 4곳에서 공급되는 주택만 12만2000가구로 이르면 2021년부터 공급을 시작한다. 하남 교산지구에는 서울지하철 3호선이 연결돼 전철망이 부족한 동남부 지역에 '허파' 역할을 하게 된다. 또 교통시설 부족으로 교통난을 겪고 있는 2기 신도시에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이 연내 착공하는 등 교통대책이 빨라진다.
국토교통부는 19일 서울 주택공급 부족을 해소하고, 수도권 주택공급을 늘리기 위해 신도시 4곳을 새롭게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날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박원순 서울시장, 박남춘 인천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함께 '제2차 수도권 주택공급계획'을 발표하고 수도권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주택 30만가구 공급과 만성적인 수도권 광역교통난 해소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발표한 제2차 수도권 주택공급계획은 100만㎡ 이상 신도시 4곳과 100만㎡ 이하 6곳, 10만㎡ 이하 4곳 등 총 41곳에서 택지지구를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곳에서 총 15만5800가구가 공급된다. 앞서 9월 21일 국토부는 서울지역을 포함한 17개 택지지구에서 3만5000가구를 공급하겠다는 발표를 한 바 있다. 따라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만 총 20만가구가 공급돼 주택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주택시장에 가장 직접적 영향을 미칠 택지지구는 신도시다. 모두가 서울 경계에서 2㎞ 이내에 위치해 서울 접근성이 탁월한 곳이다. 하남 교산(649만㎡, 3만2000가구), 남양주 왕숙(1134만㎡, 6만6000가구), 인천 계양(335만㎡, 1만7000가구), 과천 과천(155만㎡, 7000가구) 등 4곳에서만 총 12만가구 넘게 나온다. 이들 신도시는 2021년부터 주택공급을 시작할 것으로 국토부는 예상하고 있다. 국토부는 또 신도시 외에도 서울 은평구 수색역세권(2170가구), 서울 강서구 서남물재생센터(2390가구)·군부지(1200가구), 서울 강남구 동부사업소(2200가구), 부천 역곡(5500가구), 성남 낙생(3000가구), 고양 탄현(3000가구) 등 서울을 비롯한 소규모 택지지구 37곳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들 지역에서는 사업절차를 단축해 이르면 2020년부터 주택공급이 가능할 전망이다.
국토부는 수도권 주택공급 방안과 함께 기존 신도시 교통인프라 개선을 위해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방안도 내놨다. 우선 서울을 연결하는 중추적 역할을 할 GTX 사업이 빨라진다. A노선은 연내 조기 착공하고, C노선은 내년 초 기본계획 착수에 들어간다. 또 가장 늦은 B노선도 내년 중 예비타당성 조사를 모두 끝낼 방침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신안산선도 내년 중 착공하며 신분당선 연장(광교~호매실)도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하남·남양주·계양에 3기 신도시
과천에도 중규모 택지 공급
GTX A노선·신안산선 조기 착공
만성적 교통난에 숨통 트일듯
하남 교산, 남양주 왕숙, 인천 계양, 과천 과천지구 4곳에 수도권 신도시가 들어선다. 이들 4곳에서 공급되는 주택만 12만2000가구로 이르면 2021년부터 공급을 시작한다. 하남 교산지구에는 서울지하철 3호선이 연결돼 전철망이 부족한 동남부 지역에 '허파' 역할을 하게 된다. 또 교통시설 부족으로 교통난을 겪고 있는 2기 신도시에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이 연내 착공하는 등 교통대책이 빨라진다.
국토교통부는 19일 서울 주택공급 부족을 해소하고, 수도권 주택공급을 늘리기 위해 신도시 4곳을 새롭게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날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박원순 서울시장, 박남춘 인천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함께 '제2차 수도권 주택공급계획'을 발표하고 수도권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주택 30만가구 공급과 만성적인 수도권 광역교통난 해소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발표한 제2차 수도권 주택공급계획은 100만㎡ 이상 신도시 4곳과 100만㎡ 이하 6곳, 10만㎡ 이하 4곳 등 총 41곳에서 택지지구를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곳에서 총 15만5800가구가 공급된다. 앞서 9월 21일 국토부는 서울지역을 포함한 17개 택지지구에서 3만5000가구를 공급하겠다는 발표를 한 바 있다. 따라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만 총 20만가구가 공급돼 주택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주택시장에 가장 직접적 영향을 미칠 택지지구는 신도시다. 모두가 서울 경계에서 2㎞ 이내에 위치해 서울 접근성이 탁월한 곳이다. 하남 교산(649만㎡, 3만2000가구), 남양주 왕숙(1134만㎡, 6만6000가구), 인천 계양(335만㎡, 1만7000가구), 과천 과천(155만㎡, 7000가구) 등 4곳에서만 총 12만가구 넘게 나온다. 이들 신도시는 2021년부터 주택공급을 시작할 것으로 국토부는 예상하고 있다. 국토부는 또 신도시 외에도 서울 은평구 수색역세권(2170가구), 서울 강서구 서남물재생센터(2390가구)·군부지(1200가구), 서울 강남구 동부사업소(2200가구), 부천 역곡(5500가구), 성남 낙생(3000가구), 고양 탄현(3000가구) 등 서울을 비롯한 소규모 택지지구 37곳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들 지역에서는 사업절차를 단축해 이르면 2020년부터 주택공급이 가능할 전망이다.
국토부는 수도권 주택공급 방안과 함께 기존 신도시 교통인프라 개선을 위해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방안도 내놨다. 우선 서울을 연결하는 중추적 역할을 할 GTX 사업이 빨라진다. A노선은 연내 조기 착공하고, C노선은 내년 초 기본계획 착수에 들어간다. 또 가장 늦은 B노선도 내년 중 예비타당성 조사를 모두 끝낼 방침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신안산선도 내년 중 착공하며 신분당선 연장(광교~호매실)도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kwkim@fnnews.com 김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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