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사지→먹방"..성훈, 이시언도 인정한 '新 얼간' [어저께TV]

김나희 2018. 12. 15.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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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성훈이 이시언의 '얼간' 평가에 합격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예능 '나혼자산다'에서는 기안84의 사무실 오픈을 축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 무지개 회원들(전현무, 기안84, 박나래, 한혜진, 이시언, 헨리)과 성훈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성훈은 당황하며 괴로워했지만 '나혼자산다' 얼간이 삼형제 중 한 명인 기안84는 "이제 드라마 안 들어올 수도 있다"고 거들어 다시 한 번 폭소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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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희 기자] '나혼자산다' 성훈이 이시언의 '얼간' 평가에 합격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예능 '나혼자산다'에서는 기안84의 사무실 오픈을 축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 무지개 회원들(전현무, 기안84, 박나래, 한혜진, 이시언, 헨리)과 성훈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성훈은 무지개 회원들과 함께 기안84의 개업식 준비 과정을 지켜봤다. 이어 새 사무실에서 개업식을 준비하는 기안84의 모습이 등장했고, 그의 곁에는 '미대 오빠' 김충재도 있었다.

두 사람은 손님들은 맞이하기 위해 시장으로 향했고 그곳에서 시루떡, 막걸리, 돼지머리고기 등 개업식에 필요한 음식들을 구매했다.

특히 기안84는 개업식 장식을 위해 장미 코사지를 샀고, 판매 아주머니의 발음을 '꽃사지'로 잘못 알아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이를 모니터로 보고 있던 성훈은 "꽃사지가 우리 말이냐?"라고 되물어 폭소를 유발하기도.

결국 한혜진은 "꽃사지가 아니라 코사지다. 정확히는 코르사주로 우리말이 아니라 불어다"고 설명해 이해를 도왔고, 이를 옆에서 보고 있던 이시언은 성훈을 새로운 '얼간'으로 환영해 웃음을 안겼다.

성훈은 당황하며 괴로워했지만 '나혼자산다' 얼간이 삼형제 중 한 명인 기안84는 "이제 드라마 안 들어올 수도 있다"고 거들어 다시 한 번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기안84가 개업식을 준비하는 모습이 다시 등장했고, 그는 김충재, 그리고 가장 먼저 도착한 박나래와 장식을 꼼꼼하게 마무리했다. 이후 멤버들이 전부 도착했고 이들은 헨리의 바이올린 연주를 들으며 특유의 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드디어 본격적인 개업식에 돌입, 낭동식, 커팅식, 현판식 등을 진행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무지개 멤버들과 성훈. 준비한 순서가 마무리되자 이들은 기안84와 김충재가 준비한 음식을 먹었고, 특히 성훈은 폭풍 먹방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실 성훈은 개업식에 오기 얼마 전, 자신의 SNS에 "다이어트를 시작합니다. 술과 음식을 주지 마시오"라는 글을 올려 화제를 모았던 바.

이에 이시언은 "너 대국민 선언했으면서 너무 많이 먹는다"고 타박했고 성훈은 "누가 준게 아니지 않느냐. 많이 안 먹었다"고 해명했지만 계속된 무지개 회원들이 '먹방' 증언에 궁지에 몰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엉뚱한 발언부터 폭풍 먹방까지, 잘생긴 외모와는 상반된 털털한 모습으로 '나혼자산다' 얼간이 삼형제의 인정을 받은 성훈. 더욱이 '나혼자산다'에 출연할 때마다 남다른 존재감을 펼치는 성훈이기에, 그가 '얼간이 사형제'로 불리는 날이 하루빨리 올 수 있길 기대해 본다. / nahee@osen.co.kr

[사진] '나혼자산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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