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더샵 파크 에비뉴·판교 더샵 포레스트' 동시 분양

[디지털타임스 이상현 기자] 포스코건설은 경기도 의정부 '더샵 파크 에비뉴'와 성남 '판교 더샵 포레스트' 2곳의 견본주택을 오는 14일 동시에 개관한다고 13일 밝혔다.

더샵 파크에비뉴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6층, 5개동, 420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일반분양은 317가구다. 전용면적별로는 39㎡ 45가구, 59㎡ 52가구, 84㎡ 200가구, 97㎡ 20가구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의정부 내 공동주택 최초로 카카오와 제휴를 통해 인공지능(AI) 음성인식 기반의 스마트홈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AI스피커와 음성대화를 통해 조명, 가스벨브, 난방, 환기펜 등의 제어가 가능하며 세내 내에서 엘리베이터 호출도 할 수 있다.

단지는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 호원 IC와 차량 약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의정부는 입주 10년이 넘은 노후 단지가 90% 이상이어서 새 아파트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곳"이라며 "주변 시세대비 합리적인 분양가와 각종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만큼 지역 내 수요는 물론 서울 거주자들의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청약일정은 오는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순위 접수를 받는다. 견본주택은 의정부시 가능동 224-24번지에 개관한다.

같은날 개관하는 '판교 더샵 포레스트'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 대장지구 A11, A12 블록에 들어선다.

전 가구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990가구 규모다. A11블록에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20층, 7개동, 448가구가, A12블록에는 지하 4층~지상 20층, 9개동, 542가구가 들어선다.

이 단지는 더샵 최초로 경동 나비엔과 협력한 빌트인 '청정환기 시스템'이 유상옵션으로 제공된다. 이 설비는 환기 기능을 포함하고 있으며 초미세먼지를 제거하는 5단계의 청정 시스템으로 구성되며 에어 모니터를 통한 실내 공기질 체크가 가능하다.

이 외 카카오 아이(i)와 협력한 '스마트홈 시스템'도 적용돼 음성명령이나 카카오톡 메세지로 스마트 홈 제어가 가능한 '카카오 미니'가 세대별로 1개씩 무상 제공된다.

교육환경으로는 판교 대장지구 내 초·중교가 계획돼 있으며 고등학교는 분당구 내 배정된다.

청약일정은 오는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 1순위 접수를 받는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236-1번지에 마련된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판교 더샵 포레스트는 판교 대장지구 내에서도 가장 자연 친화적인 숲세권 입지는 물론 더샵 브랜드의 헤아림 철학이 담긴 우수한 상품성이 더해져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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