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스타브랜드 대상] 제품가치 높인 혁신..소비자는 감동 '엄지 척'
스피드메이트·옥션모바일 등
7개 브랜드 5년연속 대상 뽑혀
이들 스타브랜드는 산업별 동향과 시장점유율 등 기초조사를 통해 우선 선별하고 서류심사에 이어 소비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리서치 결과 심사, 마지막으로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회의 최종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소비자 본조사에서는 매경미디어그룹과 소비자브랜드평가원이 공동으로 산업별 대표 브랜드에 대한 온라인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설문 결과를 각각 450점씩 900점 만점으로 만족도를 평가했다. 이어 공적서 심사에서는 브랜드 리더십에 300점, 브랜드 경쟁력에 300점, 성장성을 가늠하는 미래 가치에 300점을 각각 배점해 총 900점을 만점으로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대상을 선정했다.
소비자 본조사는 국내에 거주하는 16세 이상 1만6426명(남자 8410명, 여자 8016명)을 대상으로 8월 28일부터 9월 6일까지 실시했다. 이 같은 절차를 거쳐 총 38개 기업의 42개 브랜드가 영광의 얼굴로 선정됐다.
자동차 정비 부문에서는 SK네트웍스(스피드메이트), 건강기능식품은 그린알로에, 알로에화장품은 알로에스테, 사이버대학은 서울디지털대학교, 유산균제제는 에프앤디넷(락피도프로바이오틱스베이비·락피도프로바이오틱스키즈), 모바일쇼핑은 이베이코리아(옥션모바일), 도시락 프랜차이즈는 한솥(한솥도시락), 저축은행은 KB저축은행, 대형슈퍼는 롯데쇼핑(롯데슈퍼), TV는 삼성전자(QLED TV 8K), 주식자금서비스는 에스앤씨시스템즈(하이스탁론)가 수상했다.
안마의자 부문에서는 파나소닉코리아(리얼프로), 라이프스타일통합멤버십은 롯데멤버스(L.POINT), 블랙박스&HUD는 모바일어플라이언스(현대폰터스), 도시브랜드는 서울시청(I SEOUL U), 모바일 앱카드는 신한카드(신한Pay FAN), 마스크팩은 엘앤피코스메틱(메디힐), 키즈콘텐츠는 KT(KT키즈랜드 TV&Mobile), 자동차배터리 부문에서는 로버트보쉬코리아(보쉬배터리), 디저트카페는 백미당이 영광을 가져갔다.
또 모바일주문서비스는 스타벅스커피코리아(사이렌오더), 프라이빗뱅킹은 신한은행(신한 PWM), 로보자산관리는 신한은행(쏠리치), 금융통합멤버십은 우리은행(위비멤버스), 욕실토털브랜드는 한샘(한샘바스), 아동복지는 홀트아동복지회, 모바일트레이딩은 KB증권(마블), AI영상분석보안서비스는 KT(GiGAeyes), 홈IoT는 SK텔레콤(SKT 스마트홈)이 브랜드 대상에 선정됐다.
프리미엄아파트브랜드 부문에서는 대림산업(e편한세상), 골프&리조트는 더스타휴골프앤리조트(THE STAR 休 골프&리조트), 전자제품전문점은 롯데하이마트(하이마트), 줄기세포화장품은 아프로존(루비셀), 레저테마파크는 웅진플레이도시, 티는 유한킴벌리(립톤), 시티투어는 전라남도청(남도한바퀴), 다이어트건강식품은 종근당건강(올컷다이어트), 휴대용 마사지기는 텐마인즈(텐마인즈브레오), 저도위스키는 페르노리카코리아임페리얼(더스무스바이임페리얼), 프리미엄수제버거는 한국맥도날드(시그니처버거), 뷰티 ODM은 한국콜마가 수상했다. 이 가운데 그린알로에, 에프앤디넷, 서울디지털대학교, SK네트웍스, 이베이코리아, 한솥 등 6개 기업은 7개 부문에서 5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 심사평 / 김동훈 연세대 경영대학 교수·심사위원장
강한 브랜드는 기업의 경쟁력…미래가치·성장성에 주목
이렇듯 강한 브랜드는 시장에서 더 큰 수익성을 허락받게 됩니다. 그뿐만 아니라 강한 브랜드는 치열한 경쟁 상황이나 경제 불황과 같은 어려운 시장 여건의 여파로부터 회사와 제품을 보호해주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가 높은 고객들은 경쟁 브랜드로 전환하거나 구매 중단을 더디 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강한 브랜드를 구축하는 것은 기업의 장기 경쟁력 제고와 어려운 여건에 대한 저항력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하지만 강한 브랜드를 육성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우리 브랜드만이 가지고 있는 핵심 가치가 무엇인지를 명확히 정하고, 고객들이 우리 브랜드와 만나는 모든 접점에서 일관되고 진정성 있게 전달해야 합니다. 브랜드 이미지와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일치해야만 강한 브랜드가 구축됩니다. 이러한 노력은 일관되고 꾸준하게 이루어져야 할 뿐만 아니라 어려운 시장 상황일수록 흔들리지 않고 투자해야 하는 용기가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기업의 브랜드 전략을 가장 선두에서 지휘해야 하는 사람은 바로 기업의 최고경영자(CEO)여야 합니다. CEO만이 강한 브랜드를 구축하는 데 필요한 기업의 다양한 기능과 자원을 총체적으로 조율하고 연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018 스타브랜드 대상은 소비자 조사를 통한 소비자 의견이 많이 반영됐습니다. 특히 소셜미디어 시대의 소비자 마음을 읽기 위해 온라인 조사뿐만 아니라 SNS 조사를 병행해서 실시했습니다.
2018년 스타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모든 브랜드는 어려운 시장 여건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노력을 통해 시장에 새로운 가치를 제시하고 소비자와 마음으로 공감하는 브랜드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고객의 마음을 움직이는 최고의 브랜드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기를 기원합니다.
[류영상 디지털뉴스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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