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형제들, '2018 서울 디자인 페스티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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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2018 서울 디자인 페스티벌'에 참가해 자체 제작한 무료 서체 '한나체 프로(Pro)'를 활용한 관람객 참여형 전시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우아한형제들의 크리에이티브 총괄(CCO) 한명수 이사는 "배달의민족의 독특한 감성과 게임 요소, 과거에 대한 향수를 더해 정적인 전시를 탈피한 새로운 형태의 전시를 준비했다"며 "전시장을 찾은 모든 관람객이 즐겁게 전시를 체험하며 한글 서체의 확장 가능성을 느끼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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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굿즈 증정 이벤트도
우아한형제들은 행사 주제에 맞춰 1980~90년대 전자오락실에서 봤을 법한 게임기를 구현, 관람객이 게임하듯 ‘한나체 프로’를 체험할 수 있게 했다. 게임 방식은 화면 위에서 하나 둘씩 내려오는 음식 이름을 타이핑 해 점수를 획득하면 된다. 누구나 한번쯤 해봤을 법한 타자 연습 게임을 연상케 한다.
타이핑 과정에서 특정 음식 이름을 입력하면 순식간에 음식 그림이 등장했다 사라지는 식으로, 타이핑 경험과 고전 게임 요소를 결합시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전시를 마련했다.
관람객을 위한 이벤트도 준비된다.
행사장 내 배달의민족 전시 부스에 방문, 인상적인 공간의 사진을 찍어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면 ‘배달의민족 굿즈’(한나체 포스터·마스킹 테이프)를 증정한다.
우아한형제들의 크리에이티브 총괄(CCO) 한명수 이사는 “배달의민족의 독특한 감성과 게임 요소, 과거에 대한 향수를 더해 정적인 전시를 탈피한 새로운 형태의 전시를 준비했다”며 “전시장을 찾은 모든 관람객이 즐겁게 전시를 체험하며 한글 서체의 확장 가능성을 느끼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디자인 페스티벌은 2002년 처음 개막한 디자인 전문 전시회로, 디자이너·브랜드·기업들과 함께 국내외 디자인 동향을 선보이고 국내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16년 간 1319개의 브랜드가 참가했고, 3690여명의 디자이너를 배출했다. 누적 관람객은 93만여명에 이른다.
이성기 (beyond@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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