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버스정류장 7곳 온열의자 "추위에도 따끈따끈"

김평석 기자 2018. 12. 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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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는 매서운 추위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버스정류장 19곳에 온열의자나 바람막이를 시범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온열의자가 설치된 정류장은 양지동 은행시장·남한산성시장, 금광2동 단대쇼핑, 정자2동 주공7단지·한솔종합사회복지관 등 서민들의 버스 이용이 많은 7곳이다.

성남시는 시민 반응을 지켜본 뒤 지역 내 버스정류장(총 793곳)에 온열의자나 바람막이를 추가로 설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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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곳엔 바람막이 시범 설치
대설인 7일 서울 아침 기온이 –9도를 기록할 정도로 올겨울 들어 가장 강력한 한파가 찾아온 가운데 경기 성남시가 칼바람과 추위를 견딜 바람막이와 온열의자를 버스정류장에 설치했다.(성남시 제공) © News1 김평석 기자

(성남=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성남시는 매서운 추위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버스정류장 19곳에 온열의자나 바람막이를 시범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온열의자가 설치된 정류장은 양지동 은행시장·남한산성시장, 금광2동 단대쇼핑, 정자2동 주공7단지·한솔종합사회복지관 등 서민들의 버스 이용이 많은 7곳이다.

온열의자는 탄소 소재의 발열판에 전원을 공급해 온기를 낸다.

매일 새벽 5시부터 밤 12시까지 기온이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지면 발열판의 온도가 38도까지 올라 추위에도 따뜻한 의자에 앉아 버스를 기다릴 수 있다.

신흥3동 신흥역·종합시장, 복정동 가천대역, 태평3동 중앙시장 등 버스정류장 12곳에는 바람막이를 설치했다.

바람막이는 버스 쉘터 지붕에 두꺼운 투명 비닐을 연결해 땅바닥에 고정한 형태로 설치됐다.

성남시는 시민 반응을 지켜본 뒤 지역 내 버스정류장(총 793곳)에 온열의자나 바람막이를 추가로 설치할 방침이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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