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미중마찰 완화에 1달러=113엔대 중반 소폭 하락 출발

이재준 2018. 12. 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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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엔화 환율은 4일 미중 통상마찰에 대한 우려가 완화하면서 뉴욕 증시가 상승한 여파로 1달러=113엔대 중반으로 소폭 내려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13.54~113.56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08엔 떨어졌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1달러=113.60~113.70엔으로 전일에 비해 0.20엔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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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엔화 환율은 4일 미중 통상마찰에 대한 우려가 완화하면서 뉴욕 증시가 상승한 여파로 1달러=113엔대 중반으로 소폭 내려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13.54~113.56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08엔 떨어졌다.

전날 미국 ISM이 발표한 11월 제조업 경기지수가 상승한 것도 엔 매도, 달러 매수로 연결되고 있다.

다만 미국 장기금리 하락으로 미일 금리차가 축소하면서 엔 환율을 떠받치고 있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23분 시점에는 0.10엔, 0.08% 내린 1달러=113.56~113.57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1달러=113.60~113.70엔으로 전일에 비해 0.20엔 상승했다.

미중 정상이 무역전쟁의 일시 휴전에 합의함에 따라 엔 매도, 달러 매수가 선행했으나 매매 일순 후 미국 금리인상 중단 관측 등으로 엔에 환매수세가 유입하고 있는 흐름이 이어졌다.

앞서 3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4거래일 만에 반락, 지난달 30일 대비 0.25엔 밀린 1달러=113.60~113.70엔으로 폐장했다.

1일 미중 정상회담에서 미국의 대중 추가관세 발동을 유예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뉴욕 증시가 급등, 투자 심리를 개선하면서 저금리로 투자자금 조달 통화인 엔에 매도가 몰렸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유로에 대해서 소폭 하락하고 있다. 오전 9시22분 시점에 1유로=128.94~128.98엔으로 전일보다 0.04엔 떨어졌다. 달러에 대한 엔 매도가 유로에도 파급하고 있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서는 하락하고 있다. 오전 9시22분 시점에 1유로=1.1354~1.1357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14달러 내렸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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