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머리와 목, 창틀 틈새까지 막아주는 방한소품

정혜민 기자 2018. 12. 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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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성다이소 500종, 모닝글로리 45종 출시
세븐일레븐에서도 캐릭터 위베어베어스 활용한
다이소 겨울 방한용품 (© News1

(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 = 전국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등 겨울 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추위를 대비하기 위해 방한용품을 준비하는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다.

보통 겨울을 대비하기 위해 두꺼운 외투를 갖춰 입는데 신경쓰지만 머리나 목을 따뜻하게 해 열을 뺏기지 않는 것도 추위를 막는 데 더 효과적이다. 실내 난방을 충분히 하더라도 창틀 틈새를 놓치면 추위에 노출되는 것과 같은 이치다.

방한용품을 구입하려는 소비자가 늘면서 업종을 불문하고 추위를 막아주는 제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틈새까지 꼼꼼하게 막아 보온 효과를 내줄 방한 아이템을 만나보자.

1일 아성다이소는 핫팩, 장갑, 넥워머, 수면 양말, 문풍지, 가습기를 포함해 방한용품 총 500여 종을 대거 선보였다고 밝혔다. 손과 발은 추위에 가장 먼저 노출되는 부위기 때문에 장갑과 수면 양말을 착용하면 좋다.

다이소는 겨울 장갑으로 스마트폰용장갑(2000원), 소프트벙어리장갑(2000원), 방울아동용장갑(3000원) 등 총 45종을 출시해 취향과 용도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수면 양말 역시 따따시수면양말(1500원), 수면덧신(2000원) 등 다양한 종류로 선보인다.

야외활동을 할 때 목도리, 모자 등을 착용하면 체온 유지에 도움이 된다. 목도리는 패딩목도리(5000원), 페이크퍼목도리(방울형, 5000원), 아동용넥워머(3000원) 등 모자는 꽈배기방울모자(3000원), 체크무늬군밤털모자(5000원), 와이어겨울모자(5000원)를 비롯해 폭넓은 디자인으로 준비했다.

핫팩도 겨울철 빼놓을 수 없는 필수 방한 아이템이다. 주머니핫팩(2P, 1000원), 붙이는핫팩(3P, 2000원), 향기핫팩(2P, 장미향, 1500원) 등을 선보였다.

다이소 겨울 방한용품 © News1

다이소는 겨울철 난방비 걱정을 줄여줄 실내 방한용품도 대거 출시했다. 외풍차단 테이프, 단열시트 등 실내 방한용품은 매서운 바람을 막고 난방 효과를 높여준다. 각종 미닫이문 사이에 외풍차단에어쿠션테이프(W형 2P, 2000원)을, 문 하단에 문틈새막이(2000원), 현관문하단틈막이(2000원)를 붙여두면 효과적으로 바람을 차단할 수 있다.

유리창에 4mm 두께의 3중 에어캡 단열시트(1mx3m, 3000원)를 붙이면 바깥 냉기를 차단해준다. 투명한 재질로 만든 특수외풍차단필름(2mx2.2m, 3000원)은 크기에 맞춰 자른 후 창문에 양면테이프로 고정하면 창문 외부는 가리지 않으면서 이중창문 효과를 내 실내온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난방으로 인해 건조해진 실내 습도를 높여주는 가습기도 만나볼 수 있다. 전구형휴대용가습기(5000원), 텀블러형휴대용가습기(5000원) 등을 사용하면 쾌적할 뿐만 아니라 습도가 실내의 열을 오래 간직해 난방효과를 높일 수 있다.

모닝글로리 겨울용품,선물포장용품 © News1

디자인 문구기업 모닝글로리도 겨울을 맞아 방한용품 23종을 출시했다. 모닝글로리는 판매 품목을 문구점에서 판매할 수 있는 다양한 생활용품으로 확대하고 있다.

모닝글로리는 야외 활동 시 몸을 따뜻하게 해 줄 보온용품으로 귀마개, 머플러, 장갑 등을 출시했다. 귀마개는 외부 소리가 들리는 '청음구 귀마개'(6000원)와 일반적인 '따뜻한 귀마개'(5500원) 2가지 종류로 선보였다. 두 제품 모두 벨보아 안감을 사용해 부드럽고 따뜻하다. 또 길이를 조절할 수 있어 안정적으로 착용할 수 있다.

목을 따뜻하게 보호해 체감 온도를 높여주는 '소프트 니트 머플러'(8000원)도 5가지 컬러로 출시했다. 보온을 유지해줄 뿐 아니라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다. '목토시'(6000원)는 넥워머로 사용하거나 조리개 줄을 당겨 모자로도 쓸 수 있는 실용적인 아이템이다. 모두 고급 케이스와 지퍼백에 담겨 선물용으로도 좋다.

'따뜻한 스마트폰 장갑'(5500~6000원)은 2가지 사이즈와 8가지 컬러로 출시해 선택폭을 넓혔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용 장갑은 추운 겨울날 장갑을 벗지 않고도 스마트폰을 터치할 수 있어서 최근 겨울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3D 입체 가공으로 얼굴을 편하게 감싸주고 넉넉한 내부 공간이 확보되는 면 소재 '블랙 입체 마스크'(3000원, 3500원)도 바람을 막는 데 효과적이다. 겨울철 필수 아이템인 '따뜻한 손난로(핫팩, 500~1000원)'도 지속시간 7시간과 15시간짜리 두 가지로 출시한다.

이 밖에 실내에서 사용하는 저렴한 가격의 '폴라폴리스 담요'는 허리끈, 패턴 등 다양한 종류의 디자인이 있다. 부드러운 '극세사 담요'와 '인조 양털 담요', 따뜻한 컬러와 소재로 제작한 '투웨이 체크 방석' '댄디 컬러 방석' '스위트 드림 극세사 방석' 등 방석 5종과 '목 쿠션'도 선보였다.

또 '무드등 가습기'(2만1000원)와 '코지 라이트 USB 가습기' (2만원) 등 가습기 제품도 함께 출시했다.

최용식 모닝글로리 디자인연구소 실장은 "올겨울 잦은 한파가 예보되는 가운데, 모닝글로리는 학생들이 문구점에 들러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다양한 겨울 생활용품을 출시했다"며 "기능성을 최우선에 두고 제품을 기획했으며, 모닝글로리의 디자인 노하우를 접목해 10대와 20대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세븐일레븐 방한용품시리즈 © News1

편의점에서도 깜찍한 방한소품을 만나볼 수 있다. 세븐일레븐 캐릭어 위베어베어스 등을 활용한 다양한 방한용품들을 출시하며 동절기 상품 강화에 나섰다.

'위베어베어스 손난로 인형'(8000원)은 위베어베어스 캐릭터의 귀여운 얼굴이 디자인된 손난로다. 패브릭 소재를 사용해 부드러운 촉감과 보온성을 자랑한다. 전자레인지에 가볍게 돌려 사용할 수 있다.

한 손에 들어가는 크기로 휴대도 편하다. 이와 함께 '위베어베어스 핫팩'(1000원)과 부드러운 극세사 소재를 사용해 언제 어디서든 포근하게 덮기 좋은 '위베어베어스 캐릭터 담요'(1만3000원)도 함께 선보였다.

또 속옷 대표 브랜드인 비비안의 방한용품도 세븐일레븐에서 만나볼 수 있다. 3D입체보온마스크(3900원)' '접이식귀마개(4900원)' '스마트폰터치기모장갑(4900원)' 총 3종이다.

김현정 세븐일레븐 비식품팀 담당 MD(상품기획자)는 "최근 부쩍 추워진 날씨의 영향으로 방한용품 수요가 서서히 증가세를 보인다"며 "특히 올겨울 큰 추위가 예상되는 만큼 실용적이면서 소장 욕구도 불러일으키는 다양한 방한용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heming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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