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과 왕비 수저 세트, '지하철역 키링' 인기 짱

2018. 11. 2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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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의 여행을 긴 여운이 남는 여행으로 만드는 데 '굿즈'(기념상품) 활용만큼 편한 일이 없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왕과 왕비 수저 세트'(2만5천원)가 1위를 차지했다.

명동, 남산, 강남 기념품 판매관에서는 '지하철역 키링(열쇠고리)'(5천원/명동관광정보센터 기념품판매관 단일판매), '서울 마그넷 세트'(5000원), '서울 여행 저널'(1만원)등이 잘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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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국립중앙박물관·기념품 판매대, 베스트 인기 서울 굿즈

왕과 왕비 수저 세트

모처럼의 여행을 긴 여운이 남는 여행으로 만드는 데 ‘굿즈’(기념상품) 활용만큼 편한 일이 없다. 현재 서울 관광 기념상품 가게에서 국내외 관광객에게 가장 인기 있는 상품은 뭘까?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왕과 왕비 수저 세트’(2만5천원)가 1위를 차지했다. 백제 무령왕과 왕비의 관 꾸미개(국보154·155호) 문양으로 포장재와 제품을 꾸미고 티타늄 소재로 가볍게 만들었는데, 국내외 관광객이 두루 호평한다.

윤동주 시인의 시구로 디자인한 ‘별 헤는 밤 유리컵’(7900원), 조선 시대 국왕·왕세자의 혼례 의식 절차를 그린 ‘가례도감 의궤 3단 자동우산’(3만6천원)이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선물용으로 의미가 있어 나잇대와 상관없이 잘나간다”는 관계자 말이다.

명동, 남산, 강남 기념품 판매관에서는 ‘지하철역 키링(열쇠고리)’(5천원/명동관광정보센터 기념품판매관 단일판매), ‘서울 마그넷 세트’(5000원), ‘서울 여행 저널’(1만원)등이 잘나간다. 판매관 관계자는 “요즘엔 큰 제품보다 작고 귀여운 제품이 잘 팔리는 추세”라 한다.

보자기 문화를 공유하는 동양권 관광객들에겐 ‘보’가, 젓가락 문화가 낯선 서양권 관광객들에겐 ‘젓가락’이 인기 있는 것도 흥미롭다. “젓가락질에 한참 서툴지만, 집에 돌아가서 연습하려고 한다.” 서울로7017 기념품 판매관에서 ‘서울로 젓가락 세트’를 여러 벌 산 런던에서 온 이사벨라(46)가 말했다.

현재 서울 상징 기념품들은 명동, 남산, 강남, 동대문 등 주요 관광정보센터 외에 총 42개소 판매처에서 살 수 있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을 중심으로 제작되는 전국 국립박물관 문화상품은 ‘국립박물관 문화상품 온라인 숍(www.museumshop.or.kr)에서도 살 수 있다.

지하철역 키링

글·사진 전현주 객원기자

사진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제공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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