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경 조리기능장의 바로 해먹는 레시피>고등어추어탕, 통조림·자반고등어 사용해도 일미

◇고등어추어탕

재료 : 생고등어 2마리, 부추 80g, 쪽파 50g, 얼갈이배추 100g, 시래기 70g, 마늘 40g, 채수(대파 2뿌리, 마늘 20g, 생강 10g, 양파 1개, 통후추), 물 15컵, 쌀뜨물 7컵, 홍고추 30g, 청양고추 30g.

양념 : 된장 30g, 고춧가루 20g, 다진마늘 20g, 소주 20g, 생강즙 10g, 후춧가루, 소금.

만드는법

1. 채수를 준비한다.(대파, 마늘, 생강, 양파는 껍질째, 통후추)

2. 고등어는 머리를 자르고 다듬어서 쌀뜨물에 담가 놓는다.

3. 채수를 면보에 거른 후 고등어를 넣고 끓여 준다.

4. 고등어가 푹 끓여졌으면 체에 걸러서 뼈를 발라낸다.

5. 얼갈이배추와 시래기는 삶아서 준비해 된장, 마늘, 생강즙, 후춧가루를 넣고 무친다.

6. 고등어 끓인 물에 양념해 놓은 시래기와 얼갈이배추를 넣고 팔팔 끓이다가 소주와 고춧가루를 넣는다.

7. 좀 더 끓이다 부추, 쪽파, 홍고추, 청양고추를 넣은 후 불을 끄고 그릇에 담으면 완성.

8. 기호에 따라 산초가루를 넣어서 먹기도 한다.

조리팁

1. 생고등어로 추어탕을 끓이는 것이 보편적이지만 집에 자반고등어가 있으면 자반고등어로 해도 무방하나 된장이나 간은 생고등어로 조리할 때보다 적게 넣어야 하며 고등어통조림을 이용해도 간단하게 끓일 수 있다.

2. 미꾸라지추어탕을 잘 먹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고등어추어탕이 대용으로 즐겨 먹는 음식이다.

3. 여러 가지 사정상 미꾸라지 추어탕을 자주 식단에 넣을 수 없는 단체급식에서도 고등어추어탕은 영양 만점 음식이다.

4. 기호에 따라 고추지를 송송 썰어서 함께 곁들여 먹어도 좋다.

양념구이, 쌀뜨물 대신 우유도 비린내 제거 효과

◇고등어양념구이

재료 : 생고등어 2마리 또는 자반고등어 1손, 쌀뜨물 7컵, 쪽파 30g, 마늘 30g, 생강 10g, 식용유 40g.

1차 애벌 양념 : 소주 50g, 생강즙 10g, 마늘즙 20g, 소금 3g.

양념구이 소스 : 고추장 15g, 고춧가루 30g, 다진마늘 15g, 올리고당 40g, 후춧가루 2g, 진간장 10g, 조미술 20g.

만드는법

1. 고등어는 손질해 쌀뜨물에 1시간가량 담가 놓는다.

2. 쌀뜨물에 담가 놓았던 고등어는 1차 애벌을 해서 30분 정도 재워 놓는다.

3. 양념구이 소스를 만들어서 중약불에 은근하게 조려서 준비한다.

4. 1차 애벌에 재워 놓았던 고등어는 팬에 식용유를 조금 두르고 익힌다.

5. 쪽파는 송송 썰어서 준비한다.

6. 팬에 구워낸 고등어는 양념구이 소스를 붓으로 발라서 다시 한 번 살짝 익힌다.

7. 양념을 발라서 구워낸 고등어는 접시에 놓고 송송 썬 실파를 올려서 상에 낸다.

조리팁

1. 자반고등어를 이용할 경우에는 양념구이 소스에 진간장이나 고추장은 줄여서 사용한다.

2. 고등어를 쌀뜨물에 담그고 1차 애벌을 하면 비린 맛이 거의 없어진다.

3. 쌀뜨물 대신에 우유를 사용해도 좋다.

4. 고등어 양념구이와 함께 마늘채, 생강채를 곁들여 쌈채소와 함께 먹어도 별미다.

[문화닷컴 바로가기|문화일보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모바일 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