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희망택시 수요 급증..운행마을 5곳 추가

홍성우 기자 2018. 11. 2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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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화천군이 희망택시의 이용객이 급증하자 최근 심의를 거쳐 운행대상 마을을 확대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3곳에 불과하던 희망택시 운행마을은 올해 상반기 13개로 늘어난데 이어 이날까지 총 18곳으로 확대됐다.

희망택시는 주5일, 1일 1회(왕복)를 원칙으로 운행되며 주민 자부담을 제외한 미터기 요금 차액은 화천군이 지원한다.

희망택시 운영횟수는 2017년 236회에서 올해 623회로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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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곳에서 올해 18곳
강원 화천 희망택시. © News1 홍성우 기자

(화천=뉴스1) 홍성우 기자 = 강원 화천군이 희망택시의 이용객이 급증하자 최근 심의를 거쳐 운행대상 마을을 확대했다고 20일 밝혔다.

신규 지정 마을은 간동면 유촌2리 모현동, 용호리 깊은개, 하남면 원천 2리 가마니골, 상서면 파포2리 곡촌, 산양 3리 마산동 등 5개 마을이다.

이들 마을주민은 이제 택시 기본요금 1400원(편도)으로 읍내로 나올 수 있게 됐다.

지난해 3곳에 불과하던 희망택시 운행마을은 올해 상반기 13개로 늘어난데 이어 이날까지 총 18곳으로 확대됐다.

희망택시는 주5일, 1일 1회(왕복)를 원칙으로 운행되며 주민 자부담을 제외한 미터기 요금 차액은 화천군이 지원한다.

화천군이 택시업체에 지급하는 손실보상액 규모는 지난해 851만4800원에서 올해 2550만2200원으로 증가했다.

이번에 신규 지정 마을은 모두 버스 정류장과의 거리가 700m 이상 떨어진 곳으로 별도의 노선이 없는 교통 낙후지역이다.

희망택시 운영횟수는 2017년 236회에서 올해 623회로 크게 늘었다. 탑승인원 역시 지난해 490명에서 올해 1391명으로 급증했다.

최문순 군수는 “교통약자를 위한 정책을 계속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hsw012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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