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T&ARG 포이스, 생애 최고의 일주일

윤진만 2018. 11. 1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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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수비수 후안 마르코스 포이스(20, 토트넘홋스퍼)는 요즈음 구름 위를 걷는 기분일 것 같다.

아르헨티나 전 국가대표 수비수 출신인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포이스는 그간 엄청난 성장세를 보였다. 앞으로 더 많은 출전 기회를 부여받을 것"이라고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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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윤진만 기자= 아르헨티나 수비수 후안 마르코스 포이스(20, 토트넘홋스퍼)는 요즈음 구름 위를 걷는 기분일 것 같다.

11월3일 울버햄턴전을 통해 토트넘유니폼을 입고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11일 크리스털팰리스전에서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이자 결승골)을 넣었다. 지난해 여름 에스투디안테스(아르헨티나)에서 이적한 포이스가 마침내 유럽 무대에서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아르헨티나 전 국가대표 수비수 출신인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포이스는 그간 엄청난 성장세를 보였다. 앞으로 더 많은 출전 기회를 부여받을 것”이라고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얀 베르통언이 장기부상자 명단에 포함된 상황에서 포이스는 당분간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다빈손 산체스와 함께 토트넘 뒷문을 책임질 예정이다.

17일 아르헨티나 코르도바 에스타디오 마리오 알베르토 켐페스. 등번호 29번을 단 포이스는 멕시코를 상대로 아르헨티나 성인 대표팀에 데뷔했다. 스리백 일원으로 풀타임 활약하며 2-0 승리를 뒷받침했다.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을 넣은 지 채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나라를 대표해 뛰었다.

리오넬 스칼로니 아르헨티나 대표팀 감독대행은 “멕시코가 굉장히 복잡한 방식으로 플레이를 했다. 그런데도 포이스가 능숙하게 대처했다. 마치 100경기를 소화한 선수 같았다”며 포이스가 향후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 최우수 선수로 뽑히며 더할 나위 없는 데뷔전을 치른 포이스는 “내가 선정될 줄은 몰랐다. 다른 동료들이 (수상할)자격이 있다고 생각했다”며 “날씨, 팀 분위기 모든 게 좋았다. 좋은 결과를 얻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남겼다.

포이스는 21일 멘도사로 장소를 옮겨 열리는 멕시코와의 두 번째 평가전에도 기회를 받을 것이 유력하다. 이후 소속팀으로 돌아가면 첼시(25일)~인테르(29일)~아스널(12월2일) 3연전이 기다리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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