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희 양주시의원 '양주시향 파행' 질타

강근주 2018. 11. 16.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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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희 양주시의회 의원은 15일 제299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신청해 양주시 문화예술행정의 문제점과 양주시립교향악단의 방만 운영을 강하게 질타했다.

황영희 의원은 "양주시는 민복진미술관, 양주아트센터, 장흥문화공연장 등 각종 문화시설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양주시 문화예술의 근본적 향상을 위해선 공연장 건립 같은 하드웨어의 확충보다 선진화된 운영이 더욱 중요하다"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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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희 양주시의회 의원. 사진제공=양주시의회

[양주=강근주 기자] 황영희 양주시의회 의원은 15일 제299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신청해 양주시 문화예술행정의 문제점과 양주시립교향악단의 방만 운영을 강하게 질타했다.

황영희 의원은 “양주시는 민복진미술관, 양주아트센터, 장흥문화공연장 등 각종 문화시설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양주시 문화예술의 근본적 향상을 위해선 공연장 건립 같은 하드웨어의 확충보다 선진화된 운영이 더욱 중요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속적으로 문제가 불거진 양주시립교향악단 방만 운영 사례를 거론하며 “시민에게 문화예술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양주시향은 현재 내분으로 지휘자가 사퇴하는 등 운영상 문제가 있는데도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시민에게 원활한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한다면 존재 이유가 없으므로 양주시는 양주시향의 내부 문제를 해결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독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양주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양주시 홍보대사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9개 안건을 상정해 예산특별위원회 구성,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의회 보고 등 3건은 바로 의결했으며, 그밖에 16개 안건은 이튿날인 16일 처리할 예정이다.

또한 본회의에 이어 열린 예산특별위원회는 2018년 예산특별위원장과 간사로 정덕영 의원과 임재근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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