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한 작가 '암세포도 생명' 발간 "드라마 대사 비난 예상했지만"

황혜진 2018. 11. 1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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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보고 또 보고' '인어아가씨' '신기생 뎐' '오로라공주' '압구정백야' 등을 집필한 임성한 작가가 책을 발간했다.

책 제목의 '암세포도 생명'이란 표현은 2013년 폭발적인 시청률을 기록했던 임 작가의 일일극 '오로라 공주' 118회에 등장했던 설희의 대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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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MBC ‘보고 또 보고’ ‘인어아가씨’ ‘신기생 뎐’ ‘오로라공주’ ‘압구정백야' 등을 집필한 임성한 작가가 책을 발간했다.

임성한이 최근 신간 '암세포도 생명 임성한의 건강 365일'을 발간했다. 이 책은 임 작가의 직·간접 체험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임성한 측은 11월 15일 "드라마 하나를 진행할 때마다 그는 장기간 긴장해야 했다. 운동 시간 내기도 어려웠다. 이런저런 병과 통증에 시달리며, 그걸 자신만의 레시피로 이겨냈다. 지인들의 병과 통증을 그냥 흘려보내는 대신, 세심한 관찰과 애정으로 직접 보살폈다. 책에 등장하는 20개의 ‘병’과 수백 개의 ‘레시피’는 그런 의미에서 작가의 체험을 한 치도 벗어나지 않는다. 작가와 작가 지인들의 몸과 마음을 오랫동안 다스려온, 지극히 내밀한 비방들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변 이삼십 대는 대개 편두통, 변비, 살찌는 문제, 중·노년층은 위의 증상 외에 탈모, 고혈압, 당뇨, 갱년기 장애, 심장, 간질환 등을 겪고 있었다. 이런저런 간단한 치유 방법을 알려주면 책으로 내달라는 요청을 자주 들었고, 요청이 아니더라도 한두 가지 이상의 지병을 달고 사는 사람들을 보며, 짬나면 책을 쓰겠다 마음먹었다"고 덧붙였다.

책 제목의 ‘암세포도 생명’이란 표현은 2013년 폭발적인 시청률을 기록했던 임 작가의 일일극 ‘오로라 공주’ 118회에 등장했던 설희의 대사다.

방송 나가고 비난이 거셌다. 인터넷에 ‘암세포도 생명’을 검색해 보면 당시의 분위기가 지금도 고스란하다. 비난을 예측하지 못했을까. 임 작가는 “내용을 쓸 때 어느 정도 예상했다”고 말한다. 임 작가는 “부정적으로 쏟아질 기사를 생각하며 바꿀까, 어쩔까 잠시 고민했다”고 고백한다. 그러나 대사를 살렸다.

임성한 작가는 이 책을 통해 설희의 말 그대로 암세포가 생긴 일상의 ‘원인’을 반추하고, 자신의 몸에게 스스로 사과하고, 또 같이 지내면서 다스려갈 것을 권유한다.

(사진=매니저 서연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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