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에 취하고 멋에 반하다.. 전주의 만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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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전통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한마당이 전북 전주에서 펼쳐진다.
한국전통문화전당은 14일부터 20일까지 1주일간 '2018 한국전통문화주간' 행사를 야외마당과 공연장, 전시실 등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행사는 '전통으로 통(通)하다'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전시, 체험, 공연 등을 선보여 문화로 교감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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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전통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한마당이 전북 전주에서 펼쳐진다.
한국전통문화전당은 14일부터 20일까지 1주일간 ‘2018 한국전통문화주간’ 행사를 야외마당과 공연장, 전시실 등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행사는 ‘전통으로 통(通)하다’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전시, 체험, 공연 등을 선보여 문화로 교감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 기간 컨벤션룸에서는 전시회 ‘손짓으로 통하다’가 열린다. 지역 무형문화재 장인 22명의 작품을 감상하고 그들의 육성이 담긴 영상자료를 통해 전통의 맥을 이어온 삶을 조망한다. 음악회 ‘천년음악 마음으로 통하다’는 세대와 계층 간 소통을 주제로 야외마당과 공연장에서 각각 막을 올린다.
아슬아슬한 외줄에 몸을 맡기고 제비처럼 공중을 날며 맛깔스러운 재담을 늘어놓는 줄어름(줄타기의 옛말)도 만날 수 있다.
전북도립미술관과의 협업 작품전 ‘다른결로 통하다’는 한지의 물성연구에 매진한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장에서는 또 외규장각 의궤반차 재현 닥종이 인형과 50면 행렬도, 조선왕조실록 복본, 전주 완판본 복본 등을 일반에 공개한다. 주말인 17일과 18일 음식테마존에서는 옛 식생활을 살피고 체험할 수 있는 ‘옛 그림 속 음식 이야기’를 진행한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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