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록홈즈 계보 잇는 여동생 에놀라의 좌충우돌 모험담

여태경 기자 2018. 11. 1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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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프트 홈즈와 셜록 홈즈의 여동생이자 유능한 꼬마 탐정인 에놀라 홈즈가 펼치는 새로운 미스터리 탐정소설이 출간됐다.

이번에 발간된 첫번째 사건 '사라진 후작'에 등장하는 꼬마 탐정 이야기는 총 6편에 달하는 '에놀라 홈즈 미스터리' 시리즈의 첫 편으로, 이 밖에 '왼손잡이 숙녀', '기묘한 꽃다발', '별난 분홍색 부채', '비밀의 크리놀린', '집시여 안녕' 등 5편이 국내 출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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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에놀라홈즈 시리즈-첫번째 사건 사라진 후작
에놀라 홈즈 시리즈-사라진 후작.

(서울=뉴스1) 여태경 기자 = 마이크로프트 홈즈와 셜록 홈즈의 여동생이자 유능한 꼬마 탐정인 에놀라 홈즈가 펼치는 새로운 미스터리 탐정소설이 출간됐다.

에놀라 홈즈 시리즈는 1888년 빅토리아 시대를 배경으로 14번째 생일에 갑자기 사라진 엄마를 찾아나선 에놀라의 좌충우돌 모험을 그리고 있다.

영국에서 이미 너무나 유명한 인물인 두 오빠들 아래에서 환영받지 못하는 늦둥이로 태어난 에놀라(Enola는 거꾸로 읽었을 때 그 뜻이 홀로(alone))는 암호를 좋아하는 엄마가 남긴 암호들을 하나하나 풀어간다.

또 런던에 도착하자마자 젊은 후작의 납치 사건에 연루되는 에놀라는 홈즈 가문의 저력 있는 두뇌와 직감, 본능, 그리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재기발랄한 발상으로 엄마 외에 두 번째 실종자이자 귀족의 잃어버린 아들을 찾아 나선다.

에드거 어워드 최우수 미스터리상과 팁트리 어워드 등을 수상한 낸시 스프링어(Nancy Springer)는 총명함은 물론 외모 또한 셜록을 쏙 빼닮았지만 엉뚱하면서도 솔직 담백한 매력을 가진 꼬마 탐정 에놀라를 창조해냈다.

이번에 발간된 첫번째 사건 '사라진 후작'에 등장하는 꼬마 탐정 이야기는 총 6편에 달하는 '에놀라 홈즈 미스터리' 시리즈의 첫 편으로, 이 밖에 '왼손잡이 숙녀', '기묘한 꽃다발', '별난 분홍색 부채', '비밀의 크리놀린', '집시여 안녕' 등 5편이 국내 출간을 앞두고 있다.

또한 에놀라 시리즈는 에미상을 받은 밀리 바비 브라운 주연(에놀라 홈즈 역)의 영화 로도 제작중이다. 밀리 바비 브라운은 "자율적이고 유능하고 똑똑한 어린 소녀의 이야기인 에놀라 홈즈 시리즈는 전 세계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마음만 먹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영향력 있는 메시지를 전한다"고 평하기도 했다.

◇에놀라 홈즈 시리즈 1-사라진 후작 / 낸시 스프링어 지음 / 김진희 옮김 / 북레시피 펴냄 / 1만3000원

har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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