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미 보러 와요" 철원 DMZ두루미평화타운, 뚜루교실 운영

하중천 기자 2018. 11. 8. 16: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철원군(군수 이현종)은 내년 2월까지 DMZ두루미평화타운에서 생태체험교실인 '뚜루교실'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뚜루교실은 매주 2회 철원군 지역 내 학생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두루미탐조, 동식물 보호교육, 두루미 에코백 만들기 등으로 꾸며진다.

아울러 DMZ두루미평화타운에는 철새, 야생동물 등 자연생태 지식 습득을 위한 도서관·생태교육실과 카페, 탐방·숙박 프로그램 및 시설이 마련돼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1일 강원 철원군 DMZ 철원평화타운 철새도래지에서 천연기념물 제 203호 재두루미가 무리지어 날고 있다. 철원지역은 전 세계 야생 두루미 800여마리(약 30%)가 평야에서 겨울을 나는 곳이다. 2017.12.21./뉴스1 © News1 하중천 기자

(철원=뉴스1) 하중천 기자 = 철원군(군수 이현종)은 내년 2월까지 DMZ두루미평화타운에서 생태체험교실인 ‘뚜루교실’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뚜루교실은 매주 2회 철원군 지역 내 학생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두루미탐조, 동식물 보호교육, 두루미 에코백 만들기 등으로 꾸며진다.

학기중에는 유치원을 포함한 학교별 사전예약을 방학중에는 홈페이지 또는 전화 개별 예약을 받아 뚜루교실을 운영한다.

특히 두루미 탐조는 아이스크림고지와 철원근대문화유적센터를 경유하는 ‘DMZ두루미탐조’ 코스와 토교저수지, 두루미도래지 관찰소를 지나는 ‘이길리 한탄강 두루미탐조’ 코스로 나뉜다.

탐조 1회에 총 40여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000원이다.

아울러 DMZ두루미평화타운에는 철새, 야생동물 등 자연생태 지식 습득을 위한 도서관·생태교육실과 카페, 탐방·숙박 프로그램 및 시설이 마련돼 있다. 단 숙박시설 이용은 예약제다.

철원지역은 전 세계 야생 두루미의 약 30%인 800여마리가 평야에서 매년 겨울을 나는 곳이다.

두루미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에 해당하는 겨울 철새로 암수 모두 머리꼭대기에 붉은색 피부가 드러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전 세계 야생 개체가 약 6500마리로 알려진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재두루미도 약 4000여마리가 철원 일대를 월동 및 중간 기착지로 이용하고 있다.

이외에도 두루미도래지 관찰소에서는 물오리, 큰고니 등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어 많은 사진 매니아들이 철원을 방문한다.

21일 강원 철원군 DMZ 철원평화타운 철새도래지에서 천연기념물 제 202호인 두루미가 날갯짓을 하고 있다. 철원지역은 전 세계 야생 두루미 800여마리(약 30%)가 평야에서 겨울을 나는 곳이다. 2017.12.21/뉴스1 © News1 하중천 기자

ha30@news1.kr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