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2018 명상숲에 인천부현동초 등 6개교 선정

김양수 2018. 11. 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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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전국 명상숲(학교숲)을 대상으로 한 '2018 명상숲 우수사례' 응모 결과 인천부현동초등학교 등 6개 학교가 올해 우수사례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신규 조성 분야에서는 버려졌던 공간을 숲으로 만들어 학생들의 야외학습공간과 지역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제공한 인천부현동초등학교(인천 계양구)가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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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김양수 기자 = 산림청의 ‘2018 명상숲 우수사례’ 공모에서 최우수 사례로 선정된 인천부현동초등학교의 명상숲 모습.2018.11.05(사진=산림청 제공) photo@newsis.com

【대전=뉴시스】김양수 기자 = 산림청은 전국 명상숲(학교숲)을 대상으로 한 ‘2018 명상숲 우수사례’ 응모 결과 인천부현동초등학교 등 6개 학교가 올해 우수사례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명상숲은 청소년들의 정서함양과 자연친화적 학습공간, 쾌적한 생활환경 등을 제공키 위해 학교와 그 주변지역에 조성되는 녹지공간이다.

산림청은 전국 명상숲 품질 향상과 운영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신규 조성, 활용·사후관리 분야로 나눠 6개교의 우수사례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 공모에는 11개 시·도에서 15개 학교가 참여했으며 산림청은 서류평가와 현장심사를 거쳐 신규 조성 분야에서 4개 학교, 기 조성 학교의 활용·사후관리 분야에서 2개 학교를 선정했다.

신규 조성 분야에서는 버려졌던 공간을 숲으로 만들어 학생들의 야외학습공간과 지역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제공한 인천부현동초등학교(인천 계양구)가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또 우수상에는 한마음초등학교(제주 서귀포시), 장려상에는 논산고등학교(충남 논산시)와 지산초등학교(경북 구미시)가 각 선정됐다.

활용·사후관리 분야에서는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숲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방법으로 명상숲을 활용 중인 효덕초등학교(광주 남구)가 우수사례로 선정됐고 장려상에는 온산초등학교(울산 울주군)가 뽑혔다.

산림청 김주열 도시숲경관과장은 "학교 내 명상숲은 청소년들이 숲과 더불어 건강하게 자라도록 할 뿐만 아니라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 저감에도 효과적이다"며 "명상숲 조성과 지속적 관리, 활용을 위해 많은 지자체와 학교에서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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