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첫 전문 숲속야영장, 국립화천숲속야영장 개장

김원준 2018. 10. 1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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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관례 법령 규제 완화에 따라 산림 안에 최초로 조성한 전문 숲속야영장이 강원도 화천에서 문을 연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강원도 화천군 간동면에 조성한 국립화천숲속야영장을 오는 17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정영덕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산림청 최초 숲속 야영장인 화천숲속야영장이 캠핑문화를 선도하고 국민들의 쉼터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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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최초의 숲속야영장인 국립화천숲속야영장 모습.
【대전=김원준 기자】산림 관례 법령 규제 완화에 따라 산림 안에 최초로 조성한 전문 숲속야영장이 강원도 화천에서 문을 연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강원도 화천군 간동면에 조성한 국립화천숲속야영장을 오는 17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화천숲속야영장은 2016년부터 3년여 동안 약 2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만든 산림청 최초의 숲속야영장이다. 숲에서 온전한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야영시설과 편의시설을 도입해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총 10만1162㎡의 넓은 터에 야영시설 39면과 위생복합시설(샤워장, 취사장 등) 2곳, 산책로 등을 만들어 국민들이 숲에서 편리하고 쾌적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야영시설은 데크(11면), 쇄석(20면), 잔디블럭(3면), 평떼(5면) 등으로 야영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다양한 수요를 반영했다. 특히 모든 야영시설에서 전기사용이 가능하고 샤워장에 온수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추운 겨울철에도 야영을 즐길 수 있다.

화천숲속야영장은 인공 침엽수림과 자연활엽수림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고 있고, 야영장 안으로 계곡이 굽이쳐 흐르고 있어 자연을 충분히 즐기며 야영하기 좋은 조건이다. 가파르지 않은 산책로와 임도가 있어 가볍게 산책을 즐길 수 있고, 오봉산 등이 근처에 자리 잡고 있어 가을 산행이 가능하다.

또한 주변에 소양강 스카이 워크, 구봉산 전망대, 김유정 문학촌 등 이름난 관광지가 많고, 산천어축제, 토마토축제 등 다양한 지역축제가 열려 이들과 연계한 연계 관광이 가능하다. 예약은 오는 16일 오후 2부터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정영덕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산림청 최초 숲속 야영장인 화천숲속야영장이 캠핑문화를 선도하고 국민들의 쉼터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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