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아시아 실리콘밸리' 비전 선포

이준구 2018. 10. 1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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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가 수정 위례지구~판교 1·2·3 테크노밸리~백현 마이스 산업단지~분당벤처밸리~성남하이테크밸리로 이어지는 첨단기술 산업 단지 조성에 나선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12일 오후 2시 판교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아시아 실리콘밸리 비전 선포식'을 갖고 성남시를 활력이 넘치는 아시아 최대 실리콘밸리로 만들어 경제혁신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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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벤처 펀드 3000억 조성 등 18개 프로젝트 추진
【성남=뉴시스】 이준구 기자 = 성남시가 12일 판교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아시아 실리콘밸리 비전 선포식’을 갖고 활력이 넘치는 아시아 최대 실리콘밸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성남시청 전경)


【성남=뉴시스】 이준구 기자 = 성남시가 수정 위례지구~판교 1·2·3 테크노밸리~백현 마이스 산업단지~분당벤처밸리~성남하이테크밸리로 이어지는 첨단기술 산업 단지 조성에 나선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12일 오후 2시 판교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아시아 실리콘밸리 비전 선포식’을 갖고 성남시를 활력이 넘치는 아시아 최대 실리콘밸리로 만들어 경제혁신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시아 실리콘밸리 조성을 위한 성남시의 4가지 정책 방향은 사람 중심, 혁신 성장, 문화 강화, 네트워크 확장이다. 이를 토대로 기술혁신 산실이자 지식산업 창조의 요람으로 거듭나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18가지의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우선 성남산업진흥원과 민간투자기업 등으로 구성된 조합 설립을 통해 스타트업·벤처 펀드 3000억원을 조성하고 수정·중원 원도심과 성남하이테크밸리, 판교지역에는 청년과 스타트업 종사자들을 위한 공유주택 1000호를 건설할 계획이다.

상대원동 성남하이테크밸리는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반시설 확충 등 222억원대 재생 사업을 추진 중이며 공연장, 전시장 등의 시설도 설치해 문화가 어우러지는 산업단지로 만들겠다는 포부다.

이와 함께 서현·수내·정자 지역은 건강·의료 등 바이오산업 위주의 분당벤처밸리로 조성하고 정자동 분당주택전시관과 야탑동 고령친화체험관을 연계해 바이오 웰에이징 산업 벨트를 조성하는 한편 삼평동, 금토동의 제 1·2 판교테크노밸리는 제 3판교로 확장을 통해 정보통신기술(ICT) 클러스터와 스마트시티를 구축하기로 했다.

성남시는 이들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10일 13개의 실무 부서로 구성된 ‘아시아 실리콘밸리 성남 사업 추진단’을 구성해 분야별 사업 시행에 나서고 있다.

은 시장은 "아시아실리콘밸리는 기존 기술기반 중심의 도시계획에서 벗어나 하이컨셉 시대에 어울리는 첨단경제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lpkk120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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