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화약·방산 통합 대표이사에 옥경석 사장

김성훈 기자 2018. 10. 12. 11: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화그룹은 12일 ㈜한화와 한화생명 등 일부 계열사 대표이사 인사를 단행했다.

한화는 우선 경영 효율화와 시너지 제고 차원에서 ㈜한화의 화약부문과 방위산업부문을 합치기로 하고, 통합 대표이사에 현재 화약부문 대표인 옥경석(60) 사장을 내정했다.

여 사장은 한화생명 재정팀장과 전략기획실장,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 등을 지냈다.

이번에 내정된 ㈜한화 화약·방산부문 옥 사장과 한화생명 여 사장은 차기 주주총회와 이사회 등을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 각자 대표 여승주

한화케미칼 부사장 이구영

한화그룹은 12일 ㈜한화와 한화생명 등 일부 계열사 대표이사 인사를 단행했다.

한화는 우선 경영 효율화와 시너지 제고 차원에서 ㈜한화의 화약부문과 방위산업부문을 합치기로 하고, 통합 대표이사에 현재 화약부문 대표인 옥경석(60) 사장을 내정했다.

그룹 내에서 경영관리 및 혁신 전문가로 꼽히는 옥 사장은 2016년 한화에 영입된 이후 한화케미칼 폴리실리콘사업부장, 한화건설 경영효율화담당 사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10월부터는 ㈜한화 화약부문 대표를 맡아왔다.

한화생명 각자 대표이사에는 여승주(58) 사장이 내정됐다. 한화생명 전략기획담당 임원으로 근무하던 여 사장은 앞으로 차남규 부회장과 함께 각자 대표이사를 맡게 된다. 대표이사들이 합의해 함께 서명해야 의사결정이 이뤄지는 공동 대표 체제와 달리, 각자 대표 체제는 복수의 대표이사가 각각 독립적으로 대표 권한을 행사할 수 있는 경영 시스템이다.

여 사장은 한화생명 재정팀장과 전략기획실장,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 등을 지냈다. 한화그룹 내 대표적인 금융전문가이자 전략기획통으로 평가받는다. 이번에 내정된 ㈜한화 화약·방산부문 옥 사장과 한화생명 여 사장은 차기 주주총회와 이사회 등을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한화케미칼은 사업총괄 임원 직책을 신설, 현재 사업전략실장을 맡고 있는 이구영(54)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이 자리에 선임했다. 이 부사장은 한화케미칼의 글로벌 전략 강화 및 화학·에너지 부문 시너지 창출을 주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고 한화그룹은 밝혔다.

김성훈 기자 tarant@munhwa.com

[문화닷컴 바로가기|문화일보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모바일 웹]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구독신청:02)3701-5555/모바일 웹:m.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