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동해선 포항~삼척 최장 옥원터널 관통

임호범 2018. 10. 11. 15: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동해선 포항∼삼척 철도건설 사업의 64개 터널 중 최장(最長)터널인 옥원터널(5.63km)을 11일 무사고·무재해로 관통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은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현장에서 땀 흘려 일한 공사관계자들 덕분에 포항∼삼척 철도 최대 난공사 구간인 옥원터널을 안전하게 관통했다"며 "2020년 적기 개통해 동해안권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임호범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은 동해선 포항∼삼척 철도건설 사업의 64개 터널 중 최장(最長)터널인 옥원터널(5.63km)을 11일 무사고·무재해로 관통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옥원리와 임원리를 연결하는 옥원터널은 연약한 점토나 바위 조각으로 지층이 이뤄져 다량의 용수가 발생하는 등 어려운 작업 여건이었다.

철도공단은 발파 굴착을 최소화하고 완벽한 안전 및 품질관리로 단 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터널을 관통했다고 설명했다.

옥원터널은 2015년 9월 굴착작업에 착수해 총 484억원의 사업비와 연간 11만2116명을 투입했다.

지역 중소업체의 건설장비 2만1000여대를 투입하는 등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철도공단은 총사업비 3조2400억원을 투입해 동해선 포항∼삼척 간 166.3km 철도를 건설 중에 있으며, 2020년 개통예정이다.
 
이 구간이 개통되면 현재 부산에서 강릉까지 6시간(고속버스 기준)이 소요되나 3시간 30분으로 약 150분 단축되고, 강릉선(원주∼강릉)과 연결되는 등 환동해안권 간선철도망이 구축돼 철도 수송효율 극대화와 지역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은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현장에서 땀 흘려 일한 공사관계자들 덕분에 포항∼삼척 철도 최대 난공사 구간인 옥원터널을 안전하게 관통했다”며 “2020년 적기 개통해 동해안권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모바일한경 구독신청]
글로벌 블록체인 프론티어 코리아! 2018 코리아 블록체인 엑스포 [바로가기]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