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서프라이즈'? 은근 블랙홀 '천일야사' [티비봤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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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종편, 케이블에 이어 1인 미디어까지, 볼 것이 많아도 너무 많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매주 월요일 오후 방송되고 있는 채널A 시사교양프로그램 '천일야史'(이하 천일야사)가 첫 번째 주인공이다.
2016년 12월 28일부터 첫 방송된 '천일야사'는 마니아층을 거머쥐고 있는 채널A 프로그램이다.
'천일야사'는 지난 역사를 통해 오늘날 우리의 모습을 반추해보고 역사 속 사건과 인물들이 주는 메시지에 집중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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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종편, 케이블에 이어 1인 미디어까지, 볼 것이 많아도 너무 많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알거나 알지 못하는 드라마 혹은 예능, 그리고 화제의 장면까지 모두 놓치지 말도록 가이드 해드리고자 합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시선으로 소개해볼게요. <편집자주>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매주 월요일 오후 방송되고 있는 채널A 시사교양프로그램 ‘천일야史’(이하 천일야사)가 첫 번째 주인공이다.
제목 : 천일야사
방송 시간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20분
2016년 12월 28일부터 첫 방송된 ‘천일야사’는 마니아층을 거머쥐고 있는 채널A 프로그램이다. 안 본 사람은 있지만, 한 번 본 사람은 없다는 블랙홀 같은 프로그램이라고 감히 소개할 수 있다.
‘천일야사’는 지난 역사를 통해 오늘날 우리의 모습을 반추해보고 역사 속 사건과 인물들이 주는 메시지에 집중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쉽게 말해 역사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매회 우리가 깊이 알지 못하는 3개의 역사 스토리가 그려진다. ‘신비한TV 서프라이즈’처럼 재연배우들이 역사에 대해 연기를 펼치고, 이후 역사 강사들이 나와 추가적인 설명을 해주는 형태다.
특히 ‘천일야사’는 우리나라 역사부터 가까운 중국의 역사까지 이해하기 쉬운 스토리로 영상화 시켜 약 1시간 넘는 시간을 훌쩍 지나가게 만든다. 또 가끔 등장하는 자극적인 소재는 자칫 지루할 수 있던 시점을 환기시켜주기도 한다. 게다가 배우들의 재연 연기는 ‘천일야사’를 한층 몰입하게 만드는 일등 공신이다.
해외 이야기까지 섭렵하지 못해 아이템에 대한 압박감이 있을 테지만, 상관없다. 한국에 대한 역사만으로도 충분하며 미처 몰랐던 역사를 더 세부적으로 알려줘 시청자들이 사랑할 수밖에 없고, 관심가질 수밖에 없다.
현재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신비한TV 서프라이즈’를 대적할 만한 재연프로그램의 쌍두마차가 되는 그날을 조심스럽게 기대해본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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