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반딧불이탐방로, '국가생태문화탐방로' 지정

김진호 2018. 10. 1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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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양군 수비면 수하리의 '반딧불이 오지생태탐방로'가 환경부의 '국가생태문화탐방로'로 지정됐다.

10일 군에 따르면 이번에 '국가생태문화탐방로'로 지정된 곳은 ▲수하리 자연생태공원관리사업소 야영장부터 송방마을, 오무마을을 거쳐 울진군을 연결하는 오지산림탐방로(7.8㎞) ▲하천변을 따라 오무마을까지 걷는 오지경관탐방로(3.8㎞) ▲송방마을과 오무마을 둘레를 탐방하는 오지마을탐방로(3.0㎞) ▲탐방로 각 구간을 연결하는 탐방로 연결구간(1.1㎞) 등 총 4개 구간 15.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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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뉴시스】김진호 기자 = 영양군 반딧불이 천문대. 2018.10.10 (사진=영양군 제공) photo@newsis.com

【영양=뉴시스】김진호 기자 = 경북 영양군 수비면 수하리의 '반딧불이 오지생태탐방로'가 환경부의 '국가생태문화탐방로'로 지정됐다.

10일 군에 따르면 이번에 '국가생태문화탐방로'로 지정된 곳은 ▲수하리 자연생태공원관리사업소 야영장부터 송방마을, 오무마을을 거쳐 울진군을 연결하는 오지산림탐방로(7.8㎞) ▲하천변을 따라 오무마을까지 걷는 오지경관탐방로(3.8㎞) ▲송방마을과 오무마을 둘레를 탐방하는 오지마을탐방로(3.0㎞) ▲탐방로 각 구간을 연결하는 탐방로 연결구간(1.1㎞) 등 총 4개 구간 15.7㎞이다.

내년부터 2년간 국비 등 총 8억 원을 들여 탐방로 조성과 함께 전망대 4개소, 각종 편의시설과 안전시설 등을 설치해 2020년 말 탐방객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영양 밤하늘·반딧불이공원 일원에 조성된 '반딧불이 오지생태탐방로'는 생태 및 문화자원을 효율적으로 체험과 학습, 감상 등을 할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이곳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반딧불이가 서식하고 별이 가장 잘 보이는 지역으로서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1월 환경부가 지정한 생태관광지역이다.

야간에는 반딧불이와 밤하늘의 별을 감상하고, 주간에는 국가급 탐방로에서 생태관찰과 오지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생태관광의 명소이다.

【영양=뉴시스】김진호 기자 = 영양군 수비면 장수포천 하류. 2018.10.10 (사진=영양군 제공) photo@newsis.com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국가생태문화탐방로 지정을 계기로 영양 밤하늘·반딧불이공원을 명실상부한 최고의 생태관광지역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생태탐방로는 그 지역의 자연과 문화, 역사를 효과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길들을 선택적으로 발굴해 조성하는 것으로 국가급, 광역급, 지역급 등 3개 등급으로 구분된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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