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유소 화재 전날 인근 초등학교서 풍등 날리기 행사" (KBS 아침 뉴스타임)

김현민 2018. 10. 9.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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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전동 저유소 화재 전날 인근 초등학교에서 풍등 날리기 행사를 한 사실이 전해져 주목받고 있다.

9일 아침 방송된 KBS2 뉴스프로그램 'KBS 아침 뉴스타임'에 따르면 이틀 전 경기도 고양시 화전동 대한송유관공사 경인지사 기름탱크 화재 원인으로 알려진 풍등에 관한 소식을 전했다.

경찰은 화재 전날인 6일 밤 9시쯤 인근 초등학교에서 캠프 행사가 진행된 가운데 운동장에서 캠프파이어와 함께 풍등 날리기를 한 사실을 확인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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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전동 저유소 화재 /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현민 기자] 화전동 저유소 화재 전날 인근 초등학교에서 풍등 날리기 행사를 한 사실이 전해져 주목받고 있다.

9일 아침 방송된 KBS2 뉴스프로그램 'KBS 아침 뉴스타임'에 따르면 이틀 전 경기도 고양시 화전동 대한송유관공사 경인지사 기름탱크 화재 원인으로 알려진 풍등에 관한 소식을 전했다. 용의자로 체포된 20대 스리랑카 남성

저유소 화재가 스리랑카 남성이 날린 풍등이 원인인 것으로 드러나면서 이 풍등을 어디서 구했는지도 의문입니다.

경찰은 화재 전날인 6일 밤 9시쯤 인근 초등학교에서 캠프 행사가 진행된 가운데 운동장에서 캠프파이어와 함께 풍등 날리기를 한 사실을 확인해 조사 중이다. 풍등 날리기에는 해당 학교 학생과 학부모 등 80가족, 200여 명이 참석해 수십여 개의 풍등을 날린 것으로 확인됐다.

인근 행신동 거주 주민은 "가을마다 그 초등학교에서 그 행사를 한다"고 밝혔다. 체포된 스리랑카 남성은 근처에서 주운 풍등을 날렸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말 소방기본법이 개정되면서 풍등을 비롯한 소형 열기구를 날리는 행위는 금지됐으며 위반시 2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김현민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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