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맥·피맥만 있나요" 수제맥주 축제에 해수부 장관이 뜬 까닭은..

2018. 10. 7.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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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이 수산물 안주 홍보대사로 떴다.

김 장관 역시 취임 이후 꾸준히 수산물 먹거리 홍보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

김 장관은 수제맥주 페스티벌 행사 이후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보통 맥주하면 치맥(치킨-맥주), 피맥(피자-맥주)를 떠올리지만 수산물도 맥주 안주로 빠지지 않는다"라며 "저와 해수부는 우리 수산물이 더 좋은 먹거리로 거듭나도록, 그래서 국민의 먹는 즐거움과 어업인의 보람이 배가 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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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춘(왼쪽 네번째)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난 4일 수제맥주 페스티벌에 참석해 수산물 간편레시피 홍보하는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이 수산물 안주 홍보대사로 떴다.

김 장관은 지난 4일 서울 상암동 문화광장에서 개최된 2018 DMC Craft Beer Festival (이하 수제맥주 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석했다. 수제맥주 페스티벌은 맥주의 재료, 스타일 등 기본정보를 나누고 다양한 수제 맥주의 시음 기회를 제공하는 취지로 6일까지 사흘간 개최됐다.

김 장관은 이날 행사 축사에서 “국민들의 기호에 맞는 수산물 레시피 개발ㆍ보급을 통해 수산식품분야가 국내 맥주산업과 동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춰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홍보를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 수제맥주 양조업체와 맥주 수입업체 등 20여개 업체가 참가한 이번 행사에서 해수부는 지난 7월 국민 공모전을 통해 우수작으로 선정된 수산물 간편 레시피 등을 소개했다.

해수부는 최근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간편식 시장이 급성장하며 간단하게 조리할 수 있는 수산물 요리 개발과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술안주나 간식거리로 즐길 수 있는 ‘왕꼬막강정’, ‘밥새우누릉지파전’, ‘김 스낵’ 등을 시식용으로 무료 제공했다.

김 장관 역시 취임 이후 꾸준히 수산물 먹거리 홍보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 수산당국 수장으로서 수산물 소비 촉진을 통한 어가 소득 증진에 일익을 담당한다는 취지에서다.

김 장관은 지난 여름 초복을 맞아 열린 ‘한끼 뚝딱 쿠킹쇼’에서는 직접 앞치마를 두르고 바지락 술찜 등 수산물 요리를 만들어보는가 하면, 수산가공단지를 찾아 어묵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어묵산업발전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김 장관은 수제맥주 페스티벌 행사 이후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보통 맥주하면 치맥(치킨-맥주), 피맥(피자-맥주)를 떠올리지만 수산물도 맥주 안주로 빠지지 않는다”라며 “저와 해수부는 우리 수산물이 더 좋은 먹거리로 거듭나도록, 그래서 국민의 먹는 즐거움과 어업인의 보람이 배가 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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