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단양마늘축제 현장 판매량 지난해보다 감소

이병찬 2018. 10. 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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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은 단양마늘축제 현장 마늘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군 관계자는 "가뭄과 이상고온 현상에도 불구하고 작황이 무난해 생산량은 늘었지만 날씨 영향으로 마늘축제 관람객이 감소하면서 현장 판매량은 줄었다"면서 "그러나 마늘축제 먹거리 장터와 관광지 입장료 수입 등 파생적 수익까지 더하면 직·간접적인 경제효과는 수십억 원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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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뉴시스】이병찬 기자 = 충북 단양군은 단양마늘축제 현장 마늘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마늘축제는 지난 7월20~22일 단양마늘축제위원회와 마늘동호회 등이 공동 주관했다. '팔방미인 마늘아 사랑해'를 주제로 한 20여개 프로그램과 직판 행사로 꾸며졌다.

이번 축제의 마늘 현장 판매량은 주최 측 추산 2억3000여만원으로 지난해 3억5500여만원보다 1억2500여만원 줄었다.

지난여름 무더위와 가뭄이 겹치면서 전년도 2만여명에 달했던 행사장 방문객 수가 많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단양지역 마늘 생산량은 3년째 상승세를 기록했다. 2016년 1700t에서 지난해 1750t으로 증가한 데 이어 236㏊에서 마늘을 키운 올해도 1800t을 생산했다.

단단하고 저장성이 강한 한지형인 단양마늘은 맛과 향이 좋기로도 유명하다.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올해까지 3년 연속 국가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가뭄과 이상고온 현상에도 불구하고 작황이 무난해 생산량은 늘었지만 날씨 영향으로 마늘축제 관람객이 감소하면서 현장 판매량은 줄었다"면서 "그러나 마늘축제 먹거리 장터와 관광지 입장료 수입 등 파생적 수익까지 더하면 직·간접적인 경제효과는 수십억 원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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