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만개의 유등이 켜진다.. 진주남강유등축제 1일 개막

경남CBS 이상현 기자 2018. 10. 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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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만에 전면무료화로 개최.. 방문객 크게 늘 것으로 기대
진주남강유등축제. (사진=진주시 제공)
2018진주남강유등축제가 1일 오후 7시 30분 남강둔치 특설무대에서 '초혼점등식'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올해부터 입장료가 무료화되지만, 볼거리는 더욱 풍성해진다. 올해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춘‧하‧추‧동 풍요로운 진주성'을 주제로 한 다양한 볼거리 제공으로 '시민이 주인이고 누구나 즐기는 참여형 축제'로 열린다. 10월 1일부터 10월 14일까지 개최된다.

올해 진주남강유등축제 초혼점등식은 초청공연, 유등 합창, 소망 퍼포먼스, 주요인사의 영상인사, 드론아트쇼, 초혼점등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 시작을 알리는 초혼 점등행사는 관광객들의 카운트다운으로 시작해 어둠 속의 유등들이 일제히 켜지는 장면을 연출한다.

촉석루 아래 남강 물 위에는 세계 풍물등·한국등, 기업상징등이 설치되고 남강 둔치에는 지방자치단체 상징등 30여 개를 비롯한 형형색색의 각종 등을 설치해 남강 물 위의 등과 조화를 이뤄 환상적인 야경을 연출한다.

100여기의 횃불길을 비롯하여 유물, 전래동화, 삼강오륜, 속담, 민화, 곤충 동물, 현대 등 다양한 주제를 소재로 한 유등을 전시되는데 소망등, 창작등 등을 모두 합치면 설치된 등이 7만 여개에 이른다. 7만 여개의 등은 임진왜란 진주성 전투에서 순국한 7만 민관군을 추모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진주성 아래에서 음악분수대를 잇는 제3부교는 베트남 다낭에 있는 용다리를 모티브로 만들어 부교를 휘감고 있으며 진주성을 수호하게 된다.

진주남강유등축제. (사진=진주시 제공)
망경동 대나무 숲에는 강시, 드라큘라 등 세계 귀신을 캐릭터로 표현하여 색다른 볼거리로 조성했으며 중앙광장에서 천수교 사이에는 진주시 30개의 읍면동의 상징을 유등으로 표현해 전시한다.

진주성 촉석루에는 대한민국 등 공모대전에 출품해 수상한 입상작 등 총 40여 개의 작품이 전시돼 수준 높은 유등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남강유등축제의 모태가 된 개천예술제의 '유등대회'는 1일 100여 명의 시민이 예약해 참여하는 '추억의 유등띄우기'행사로 재현해 유람체험선을 타고 남강 위에서 유등을 띄운다.

화려한 불빛 속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유등으로 만든 유람선은 남강 위를 운행하고 소형등 만들기, 소망등 달기, 사랑다리 건너기, 사랑의 이벤트, 전통놀이체험, 소원성취 체험, 유등만들어 띄우기, 시민참여등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진주교에 설치되는 앵두등 터널에서는 남강의 조망권 확보를 위한 개방형 공간을 많이 설치해 진주교에서 바라보는 아름다운 남강과 진주성 그리고 유등이 어우러져 멋진 야경을 관람하고 사진촬영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천수교의 난간에는 별 무늬등을 달아 별빛다리로 다시 태어나며, 촉석루에서 서장대를 잇는 진주성벽 630m 구간의 대나무 숲 전정 작업으로 성벽을 비추는 빛이 더욱 아름답게 밝혀준다.

올해 처음으로 공연되는 드론아트쇼는 새로운 볼거리로 관광객들의 시선을 끌 전망이다. 국내 축제 가운데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진주남강유등축제때 최첨단 콘텐츠인 드론 50대가 남강 상공에서 아트쇼를 벌이게 된다.

드론 아트쇼는 8여 분간 남강 상공에서 4가지 테마로 구성해 연출되는데, 진주남강유등축제의 백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주남강유등축제. (사진=창원시 제공)
특히, 4년 만에 입장료가 없어지면서 진주성 일대를 둘러쌓던 가림막도 사라진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누구나 남강유등축제를 자유롭게 관람하고 축제에 참여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입장료를 없애다 보니까, 가림막 자체가 필요없게 됐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남강유등축제장 입장료가 무료화되면서 더 많은 관광객이 진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관람객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안전문제와 교통문제 등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말했다.

이밖에 청소년 수련관, 로데오 거리, 중앙시장과 진주 관문 나들목에는 대형 유등을 설치해 유등의 도시 진주를 알리고 축제 이미지를 제고하고 다양한 체험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를 마련하고 쉼터와 장애인의 시설을 확충했다.

시는 축제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축제장 외곽인 진주중앙유등시장, 젊음의 거리 로데오상점가 등에 새롭게 유등을 설치해 관광객들이 축제장은 물론 진주시내로 발걸음을 옮겨 진주시내 관광을 즐기도록 준비했다.

남강유등축제 기간에는 개천예술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전국민속 소싸움대회, 진주실크박람회 등 동반 축제와 행사가 개최돼 주․야간 다양한 문화행사를 경험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진주를 찾는 관광객을 위해 진주 관문 주변에 14개소 11,420면, 관광버스 임시주차장 4개소 400면의 임시주차장을 조성했다.

임시주차장에서 무료셔틀버스를 이용하면 편리한 관광을 할 수 있다. 무료 셔틀버스는 매일 오후 3시부터 밤 11시까지 5개 노선에 평일 23대, 주말 65대로 편성해 임시주차장에서 축제장까지 운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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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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