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쇼핑포인트]쇼핑 축제 '코리아세일페스타' 개막.."최대 80% 할인"

신건웅 기자 2018. 9. 2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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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신세계·현대·AK·갤러리아 백화점 모두 동참
구스다운부터 리빙까지 할인 품목 '풍성'
2018 코리아세일페스타 © News1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 불리는 '2018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시작됐다. 그동안 사고 싶었지만 가격 때문에 망설였던 품목을 최대 80%까지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다. 롯데와 신세계, 현대 등 주요 백화점들도 본격적인 할인에 돌입했다.

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먼저 롯데백화점은 코리아세일페스타 행사에 맞춰 이달 28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정기 세일 행사를 실시한다. 780여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10%부터 최대 80%까지 할인에 나섰다.

특히 이번 정기 세일에는 패션·리빙·식품 상품군에서 약 30개, 총 50억원 규모의 직매입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가장 대표 상품은 탑스(TOPS)팀에서 선보이는 '구스다운 롱패딩'이다. 구스 솜털과 깃털이 8대 2비율로 들어가 있고 중량이 470g이며 1만장 한정으로 판매한다. 성인용은 14만9000원, 아동용은 12만9000원으로 정기세일 기간에 한해 기존 가격에서 5% 추가 할인한 14만1500원, 12만2500원에 판매한다.

거위 솜털 90%, 중량 800g, 퀸 사이즈의 해외 직소싱 '폴란드산 구스이불'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리빙 PB살림샵 담당이 1년간 준비한 상품으로 상품 기획에서 생산까지 직접 참여해 해외에서 직소싱했다. 가격은 39만원으로 시중 동일한 사양의 구스이불 대비 40% 수준이다. 롯데백화점은 폴란드산 구스이불을 1000장 한정으로 판매한다.

여성패션에서는 퍼 코트와 무스탕을, 남성패션에서는 롱다운과 캐시미어, 후리스 등 동절기 인기 상품을 직매입해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리빙에서는 동절기 주력 리빙 상품을 직매입 특가에 제공한다.

김대수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국가적인 쇼핑관광축제인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 롯데백화점 바이어들이 1년간 준비해 온 직매입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고객들이 쇼핑을 통해 큰 만족을 얻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코리아세일페스타 2018'이 시작된 27일 서울 명동거리에 쇼핑 축제를 알리는 현수막 등이 붙어 있다. 2018.9.27/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2주 동안 대대적 할인 행사로 쇼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850여개 브랜드가 행사에 참여하며, 최대 8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노스페이스와 협업해 단독 롱패딩 제품을 준비했다. 지난해보다 더 추운 겨울이 예상되는 만큼 롱패딩을 통해 미리 월동 준비 고객을 잡겠다는 판단이다. 여성용 스노우 다운코트 52만9000원, 남녀 공용 롱패딩 코트 23만8000원으로, 전 점에서 팝업 행사를 통해 판매한다.

구두·핸드백 등 잡화 특가 행사도 이어진다. 금강·랜드로바·클락스·탠디·소다·미소페·에스콰이아·락포트 등 인기 구두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탠디 펌프스 23만6000원, 세라 앵클부츠 16만9000원, 스타카토 로퍼 19만7200원 등이다.

핸드백의 경우 헤지스·질스튜어트·닥스·빈치스·제이에스티나·루이까또즈·메트로시티·앤클라인 외 대다수 브랜드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허드슨 크로스백 31만3200원, 멘즈백 25만200원, 토트백 33만1200원 등이다.

생활 분야에선 구스 다운 이불을 특가로 준비했다. 시베리아산 구스다운 90% Q사이즈 39만9000원, 바바리아산 구스다운 100%를 49만9000원에 판매한다.

박순민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은 "쇼핑 축제로 자리 잡은 코리아세일페스타를 맞아 총 850개의 브랜드가 행사에 참여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며 "특가 상품, 인기 장르 대형행사 등 실질적이고 알찬 혜택으로 소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코리아세일페스타에는 주요 백화점과 대형마트, 온라인쇼핑몰, 유명 온·오프라인의 유통 제조 서비스사들이 참여해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2018.9.27/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현대백화점은 의류·잡화를 최대 80%, 전점 문화센터 500여개 인기 강좌 수강료를 선착순으로 40~60% 할인한다.

온라인몰인 더현대닷컴에서는 다음 달 7일까지 '라이브 가을쇼핑 기획전'을 연다. 또 행사 기간 1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금액대별로, 더현대닷컴 '더머니' 적립금을 10% 리워드 해준다. 여기에 카드사별로 5~7% 청구할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의류·집화 브랜드의 신상품과 이월상품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40여개 브랜드의 가을·겨울 인기 상품을 100여개 선별해 특별 할인가로 선보이고, '슈즈 브랜드 페어', '남성 가을 셔츠 대전', '스포츠·레저 인기 상품전' 등 다양한 이월상품 할인전을 연다.

이외에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 AK플라자와 갤러리아백화점도 각 지점별 다채로운 프로모션과 상품 행사에 나선다.

k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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