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한 밤하늘에 보름달..소원빌며 정취 만끽

박현진 2018. 9. 2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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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추석엔 맑은 날씨로 어디서든 둥근 한가위 보름달을 볼 수 있었습니다.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달맞이를 나온 시민들은 소원을 빌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습니다.

곽준영 기자입니다.

[기자]

청명한 가을 밤하늘.

한가위 보름달이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냈습니다.

제법 쌀쌀해진 날씨 속에서도 시민들은 은은한 달빛의 정취를 만끽하기 위해 서울 남산타워로 몰렸습니다.

가족과 친구, 연인단위로 나온 시민들은 늦은 시간까지 둥근 달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겼습니다.

휘영청 둥근 달빛 아래 빛나는 서울의 야경을 감상하고 소원을 비는 것도 잊지 않았습니다.

<김갑분·구성은 / 광주광역시 서구 금호동> "제가 내년에 큰 시험을 보게되는데 그 시험에 꼭 합격해서 제 꿈을 이루고 싶어서 달에 소원을 그렇게 빌었습니다."

소중한 사람들의 안녕을 기원하고 함께 더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마음을 담아보기도 합니다.

<이영빈·유정희 / 서울시 구로구 구로동> "둥그런 달처럼 제 마음도 풍족해지는 한가위였습니다. 지금 하는 일 잘하는 것과 주변 사람들 건강에 대해 소원 빌었어요."

올해 추석날 밤은 날씨가 맑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보름달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밝고 커다란 보름달을 바라보는 시민들의 얼굴에는 행복한 미소와 한가위의 여유가 묻어났습니다.

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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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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